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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졸업생 이야기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활동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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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학생 인터뷰] 16기 박상원(탐스스포츠 대표, ITC태권도장 대표)

    1.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탐스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는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16기 재학생 박상원이라고 합니다.

    <학력/이력>

    한국체육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28회 졸업)

    East Carolina University 교환학생

    Camp Albemarle (USA) 근무

    송파 움배영센터장

    International Taekwondo Club (ITC) 운영

    영어체육, 영어태권도 연수회 프로그램 개발 및 연수회 진행

    건강지원센터 영어체육 프로그램 강의

    한국체육대학교 체육영재센터 Fun & Sports 강의


    <저서 및 저작 활동>

    영어체육, 영어태권도 지도서 (움직임으로 배우는 영어 1, 2권) 공동 저술

    움배영 CD, DVD 제작

    유소년을 위한 Theme Stretching 저술

     

    2. 현재 스포츠와 영어교육과 관련된 사업을 하고 계시는데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007년 미국 학생들에게 10주간 Camp Albemarle에서 세일링, 수영, 축구, 신체 게임 등을 가르치는 것을 시작으로 움직임으로 배우는 영어교육 즉, 탐스스포츠에 대한 꿈이 설계되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3년 동안의 노력 끝에 2009년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이제 9년이 지났고 탐스스포츠 영어체육 프로그램은 이미 지역별 1등 교육기관(외국인학교, 영어유치원, 국제 학교) 및 탐스스포츠 송파 강동 직영센터에서 인정을 받으며 매년 성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탐스스포츠를 통해 70개의 교육기관(어학원, 국제 학교, 외국인학교)에서 1만 명의 학생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IGSE 근처 탐스스포츠 직영센터에서는 250명의 아이들과 성인들에게 양질의 체육 및 태권도 수업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영어와 체육뿐 아니라 과학(로보틱스), 예술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 프로젝트인 탐스 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7년 미국 캠프 근무 시절의 박상원 대표

     

    3. IGSE에서 배우는 내용/교육과정(또는 얻은 정보나 인맥 등)이 현 직장 취업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학문적으로 뛰어난 실력자이자 인간적으로 굉장히 친절하신 우리 IGSE 교수님들과 동료 학우님들 덕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제가 영어체육이라는 분야를 시작할 때 참고할 만한 교육적 모델이 많지 않아 업무와 관련된 이론적인 기초나 배경지식이 부족했었는데, IGSE에서 공부하며 많은 부분을 채우고 있습니다. IGSE에서 공부하고 느낀 부분들을 반영하여 곧 새로운 프로그램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2018년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한 캠프

     

    2018년 IGSE협업 연수회(11기) 장면

     

    탐스스포츠의 다양한 프로그램

     

    4. 활동하시는 현장에서 생각하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의 트렌드는?


    저는 체육 및 예체능 활동과 영어교육을 연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한 미래의 전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교육부가 유치원에서의 조기 영어교육을 금지했다가, 놀이 중심의 영어교육을 허용했습니다. 이제는 영어와 즐거운 콘텐츠가 융합된 프로그램이라면 사교육뿐만 아니라 공교육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영어교육 콘텐츠와 재미를 융합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시장에서 훌륭한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영상 링크를 확인하세요)

     

    5. 마지막으로 현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할 수 있는 실제적인 교육사업 아이템이 있다면 창업을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IGSE에는 학부부터 영어를 전공한 실력 있는 전공자분들뿐 아니라 저처럼 다양한 전공을 갖은 학생들도 많습니다. 우리 IGSE에서 함께 공유하고 협업한다면 교육시장에서 크게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인터뷰 보시고 등록하신 신입생분들에게는 커피 한 잔씩 제가 사겠습니다. 제 (마음의) 친구가 해 준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칩니다.

     

    'Creativity is just connecting things. When you ask creative people how they did something, they feel a little guilty because they didn’t really do it, they just saw something. It seemed obvious to them after a while. That’s because they were able to connect experiences they’ve had and synthesize new things.'

    ?Steve Jobs-

     

  • IGSE 졸업생 인터뷰 - 영어교재개발 6기 이선은(영어독서기반 어학원 ㈜블루플래닛 대표)

     

    안녕하세요?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홍보단입니다.

     

    오늘은 본교 영어교재개발 전공 6기 졸업생으로 영어독서기반 어학원 (주)블루플래닛의 대표로 계시는 이선은 졸업생과의 인터뷰입니다. 영통에서 시작한 Blue Planet 사업에 IGSE 동기들이 함께 참여해서 이제는 경기도 일산과 제주도에서도 오픈하였고, Blue Planet의 교육철학과 교육과정에 공감하는 많은 학부모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IGSE 졸업 후, 어떤 비전과 계획을 가지고 영어독서기반 어학원을 설립하게 되었는지 이선은 대표님의 얘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1. 간략한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6기 교재 개발학과 졸업생 이선은(블로그 https://blog.naver.com/pingstory)입니다. 지금은 ㈜ 블루플래닛 대표로 영어독서기반 어학원 운영 및 어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리딩 4.0 두뇌를 이해한 영어 읽기 지도>라는 책을 공동 번역한 바 있습니다.

     


     

     

    2. Blue Planet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지식 습득’이 지난 교육의 키워드였다면 앞으로는 ‘내 생각’에 기반을 두고 ‘나만의 표현 방식’으로 체계적으로 설명, 설득하는 능력에 더 초점이 맞춰질 것입니다. 이런 지적 사고는 다독, 다상량, 다작 훈련으로 가능하기에 영어독서를 기반으로 한 어학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효과적인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정확한 타이밍에 성취할 수 있을 정도의 목표를 설정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블루플래닛에서는 영어 독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성향, 습관, 잠재 능력, 정확한 수준 등을 파악한 후 개인별로 취약한 부분에 대한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영어 몰입 독서’의 본질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학교 성적 및 미래 역량까지 함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본점(영통)과 2개의 브랜치(일산, 제주)가 운영 중에 있으며 2020년 11월부터 프랜차이즈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3. Blue Planet을 설립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오랜 기간 영어교육에 종사하면서 아이들이 영어에 실패하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관련 자료를 읽고 연구하며 교재 및 프로그램도 개발에도 참여하면서 아무리 좋은 도구가 있다고 해도 학습자의 일상 속에 녹여낼 수 없다면 성공하기 힘든 것이 외국어 교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IGSE 대학원 재학 시절에 우스갯소리로 가장 많이 했던 말이 ‘그 때 그 때 달라요.’일 정도로 언어학습 이론은 간단해 보이지만 제대로 된 실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들에 대한 고민들이 있어야합니다. 그 과정에서 다수의 학생들이 영어를 어렵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정기적인 부모님 대상 교육에 참여하고 학생들은 개인별 맞춤형 관리를 받으며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블루플래닛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4. Blue Planet의 철학과 교육 프로그램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내 아이를 위한 영어교육’, ‘Less but Better’(영어교육 미니멀리즘)을 모토로 영어교육의 표준을 바꿔 가고자 합니다. 
    블루플래닛의 심벌은 혹등고래인데 혹등고래는 보호 본능이 강한 바다의수호자로 ‘천사 고래’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혹등고래가 사람이나 타 생명체를 구하는 모습에는 특이한 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보다는 더 좋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를 한다는 것입니다. 한 잠수부가 잠수를 하는 중이었는데 혹등고래가 육중한 몸으로 물살을 만들어 계속 옆으로 밀려나고 보니 상어떼가 잠수부에게 접근하려는 것을 눈치챈 혹등고래가 잠수부를 안전한 곳으로 유인했던 일화는 유명하답니다.
    블루플래닛을 선택한 학생들이나 부모님들이 영어교육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는 대신 각자의 목표점과 시기에 맞는 교육을 몰입해서 받을 수 있는 블루플래닛만의 행성, 즉 세계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독서 교육의 중요성을 알고있지만 교육적 현실 때문에 잘못된 방법으로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보면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블루플래닛은 습득과 학습을 적정한 시기에 가능하게 함으로써 ‘성적이 오르는 영어도서관’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5. Blue Planet 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대형 어학원이 가진 거시적 커리큘럼에 대한 안내가 가능하고 소규모 공부방이나 학원 선생님들이 제공하는 ‘내 아이 맞춤형’의 따뜻한 영어교육을 통해 내 아이의 영어실력뿐 아니라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감성교육 및 창의인재 교육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제공되는 수업의 형태는 영어독서기반의 어학원이기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에 어학원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6. IGSE에서 보낸 2년이 Blue Planet 설립 및 운영에 영향을 준 것이 있다면?


    졸업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저의 가장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되어주고 있는 동기들을 얻은 것에 항상 감사하게 됩니다. 타 대학원과 달리 2년 동안 동고동락 수준으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저희 과뿐 아니라 지도학과 동기들과도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교육’이라는 큰 범위에서 비슷한 일을 하고 있기에 서로에게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항상 열정적이셨던 교수님들이 떠오릅니다. 학회 발표 등을 한 후에는 따로 불러 밥을 사주시고 즐겨 가시던 까페에 학생들을 데리고 가서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던 장면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교수님들과의 대화 과정에서 교육자로서 그리고 사업가로서 알아야 할 기본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수업적으로는 ‘읽기 혁명’으로 유명하신 스티븐 크라센 교수님의 조교셨던, 저에게 영어책 읽는 즐거움을 가르쳐 주신 김지영 교수님, 어휘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폴 네이션 교수님의 제자이신 신 동광 교수님, 그리고 이 모든 지식이 결합된 형태의 모듈 클래스 운영으로 영감을 주신 크리스(Christopher Douloff) 교수님의 수업이 블루플래닛의 기반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학교에서 진행하는 특강들이나 학회 등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분위기 등이 내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7. 현재 IGSE 동기들과 사업을 진행하고 계신 것으로 들었습니다. 동기들과 사업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사실 처음부터 함께 사업을 진행할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감사하게도 동기들이 블루플래닛을 선택해 주었습니다. 지금은 저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대표로서 그리고 각 지점 원장님들은 브랜치 원장으로서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합니다. 그래서 빨리 가는 것 보다는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가는 것에 관심이 있는 교육 사업가들은 많이 있습니다. 저희들은 ‘내 아이에게 주고 싶은 교육을 하자.’는 동일한 목적을 향하여 한 발씩 내딛고 있습니다.
    본점은 영통이라는 학군지의 특성상 영어 점수나 실력 향상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이 많아서 그 분들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수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꾸준한 부모교육을 통해 현재가 아닌 미래에 필요한 교육의 형태에 대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4년간의 학습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번 KAMALL에서 학회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일산 브랜치의 경우에는 한류 유치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나이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저학년에게 필요한 감성 그림책 수업이나 특화된 파닉스 수업, 그리고 영어 그림책 작가되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책을 출간해 보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 브랜치의 경우는 오픈한 지 3개월도 되지않아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학생 수가 100명을 훨씬 넘었습니다. 그 중 절반 정도가 국제학교 학생들이라서 맵테스트나 스타리딩, 그리고 렉사일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어학원의 경우, 지역화는 필수인데 이렇게 함께 연구해주는 브랜치 원장님들이 계셔서 항상 든든합니다. 함께 연구하며 사업을 하고싶은 IGSE 졸업생이 있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8. Blue Planet의 앞으로의 계획 혹은 비전은 무엇인가요?


    블루플래닛을 처음 시작할 때는 ‘내 아이에게 주고 싶은 교육’, ‘신의를 지키는 교육’, 그리고 ‘학생들에게 영어교육 로드맵을 제공하는 일’ 등의 철학이 과연 시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해를 거듭할수록 저희를 인정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무엇보다 학원 오픈 때부터 등원했던 친구들이 4년 째 함께하고 있고 또 그 학생들의 동생들이 입학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 정말 뿌듯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블루플래닛은 올바른 철학 위에 가치를 세우는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20년부터 2021년 에 걸쳐 진행할 일은 진정한 파트너를 찾는 일과 블루플래닛 프로그램에 동기부여를 위한 재미의 요소와 개념학습을 도와줄 프로젝트 수업들을 개발하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9. IGSE에서 공부하고 교육사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교육 사업가’는 ‘교육자’가 되어야 할까요? 아니면 ‘사업가’가 되어야 할까요? 다수의 사람들이 ‘사업가’가 되라고 말합니다. 교육 업을 선택했다는 것은 교육자의 마음은 충분히내재되어 있으니 취약한 부분인 사업가의 영역을 넓히라는 의미로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교육자인지 사업가인지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철학을 세우는 일입니다. 기준을 갖고 바라보았을 때 모든 것이 명확해지고 정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onnecting the Dots.’ 스티브 잡스가 스탠퍼드 대학 졸업 연설에서 한 말입니다. 저는’소소한 점들이 연결되어 꿈을 말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내게 주어진 하루에 감사하며 확고한 철학을 갖고 나아간다면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나아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IGSE 졸업생 인터뷰 - 15기 박규리(㈜비티스 이사, 영어강사)




    1) 현 직업을 가지게 된 된 계기는?


    사람들이 저의 현업을 물을 경우 저는 주저없이 벤처사업가, 그리고 생업은 (생계형) 영어강사라고 대답합니다. 낮에는 벤처기업 ㈜비티스의 이사로 팀원들과 함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밤에는 오프라인 영어강의를 주말과 남는 시간에는 영어강의를 촬영하며 지냅니다.


    저는 교육심리학과 명리학에 기반 IT교육 컨설팅 및 네트워킹 플랫폼을 만드는 ㈜비티스의 창립멤버로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3년 초등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교육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여 BM특허를 출원, 등록하게 되었으며 이 특허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획을 2015년 하반기부터 시작하였습니다. 2016년에 대학원 공부와 병행하는 한편, 사업계획서를 쓰고 팀 빌딩을 한 결과 2018년 창업진흥원의 창업지원금과 부가적인 투자금을 받게 되었고 마침내 팀원들과 스타트업 회사를 설립하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또한 영어강사입니다. 다만, 저는 벤처기업의 업무로 낮과 오후 시간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시공?간의 제약을 덜 받으면서 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 및 영어 방송의 영역에서 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JEI English TV, EDU TV, EBSlang 의 교육방송 3사의 영어강사이며 오프라인으로는 윌비스고시학원에서 예비 회계사와 세무사들의 영어를 도와주는 G-TELP 교수로 있습니다.


    2) 현재 하고 계신 업무/분야를 상세히 소개해 주세요.


    ㈜비티스에서 저는 프로젝트와 컨텐츠 기획 및 HR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획서 작성및 국내,외의 투자자들 혹은 정부 관계자들 대상으로 한국어 또는 외국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것 역시 제 업무 중 하나입니다.


    제가 하는 온라인 영어강의 같은 경우,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영어강의 촬영은 담당 PD님과의 방송 컨셉을 논의한 후 전체적인 틀은 PD님이 기획하고 세부적인 내용은 강사가 작성하는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우선, 본 촬영 대략 2주 전 기획 미팅을 하여 방송의 컨셉을 확정하게 됩니다. 여기서 전체 방송강의 편 수와 컨텐츠, 각 편 당 방송 분량, 참고 교재 등이 결정되며 이를 토대로 하여 마치 Lesson plan을 짜는 것처럼 디테일한 방송원고를 작성하게 됩니다. 원고를 검토하고 난 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게 되면, 적게는 4~5강 많게는 10강까지 하루에 몰아 4-5시간 정도 장시간에 걸쳐 촬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갈아입을 의상들을 충분히 준비해서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쉬는 시간에 다른 의상으로 교체하거나 메이크업을 수정하는 일들도 있습니다. 준비과정보다 사실은 촬영 당일이 바른 자세로 장시간 서 있거나, 같은 톤을 유지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 끝나고 나면 지치는 것도 사실이지만 결과물을 보면 피곤함이 싹 사라집니다. 편집은 PD님의 역량이지만 이후의 피드백은 강사의 몫입니다. 이처럼, 교육방송국에서 진행하는 강의의 시작과 끝에 강사가 있기에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합니다.



    오프라인 강의는 우연히 공무원고시학원에서 수험영어를 지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르치고 있는 G-TELP는 토익과 같은 영어공인인증시험의 일종으로 공무원 및 군무원의 대체시험으로 준비하는 학생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만. 현재는 G-TELP시험에 대한 인지도가 크지 않고 기존 영어강사들의 이해도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다소 생소하긴 했지만 직접 학생들을 만나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에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저녁 강의에 임했습니다.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5회 강의에 맞게 커리큘럼을 작성하여 단기간에 마음이 바쁜 학생들이 영어시험을 통과할 수 있도록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3) 올해 서울대 MBA에 진학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 계기와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제가 벤처기업에서 창립멤버로 일하다 보니 전 분야에 걸쳐 경영학적 지식과 소양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공이 교육학이다 보니 경영 과정에서 의문이 생기거나, 좀 더 사업의 과정에 대해서 잘 알고 싶을 때면 주변 선배님, 멘토님들께 물어보곤 했는데, 저에게 좋은 조언을 해 주시거나 방향을 잘 안내해 주시는 훌륭한 멘토님들이 MBA를 하신 것을 보고 저도 MBA 진학의 결심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가족도 있고, 벤처 사업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해외 MBA는 비용과 시간면에서 다소 부담이 되었고, 국내 MBA 중 해외대학 복수학위와 영어강의가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이에 적합한 서울대 MBA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대 MBA를 지원하기 위해 TEPS 점수, 추천서 2부, 자기소개서 1부, 성적증명서 및 그간의 커리어를 설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들을 모두 제출했는데 이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수능이 한참 지난 이후 풀어야 하는 수학시험과 영어 면접도 굉장히 심적으로 부담되었습니다. 하지만 IGSE의 박혜옥 교수님의 끊임없는 격려와 James 교수님의 추천서 덕에 감사하게도 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팀원들도 저의 MBA진학을 응원하고 동의해주어 진학 후 열심히 공부해보고자 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추천서를 써 주신 James 교수님과 Jerry 선생님, 그리고 박혜옥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4) 어떤 책을 출간 준비하고 계시나요?


    야간에 진행하는 윌비스 G-TELP 강의에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G-TELP 시험에 맞춘 문법 전략과 청해/독해 전략에 대한 분석 노트를 조금씩 작성해 왔습니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해 왔는데 학생들의 호응도가 좋고 시험의 결과가 훌륭하여, 올 하반기에 G-TELP 기본서의 형식으로 출판할 예정입니다. 기본적으로 TOEIC 전략서와 비슷한 구조이지만, 그 안의 내용은 철저하게 G-TELP 중심의 분석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19년 하반기에 출간할 예정이며 온라인 강의 컨텐츠도 함께 제공될 예정입니다.


    윌비스 고시학원 강의 모습(G-TELP 영어과 전임 교수)



    5) EBS와 같은 교육방송 강의는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사실 방송국 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단정지어 말할 수 없습니다. EBS와 같은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채용해서 제작하는 경우와 외주제작사에서 먼저 강의를 제작하여 EBS에 제공하는 경우로 나뉩니다. EBS에서 자체 채용을 하는 경우에는 꾸준히 EBS 채용공고를 확인 한 뒤, 직접 지원서를 넣고 카메라테스트 등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저처럼 일반 어학강사로 가는 것과 중, 고등학생들을 위한 영어강의로 가는지에 따라서도 지원 시기와 방법이 다르므로 자신의 경력과 이미지에 적합한 것을 골라서 지원하시면 되겠습니다. 재능교육TV, EDU TV 같은 경우에는 본사 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거나, 잡코리아와 같은 플랫폼에 공고를 내기 때문에 보고 지원하신 뒤 카메라테스트 및 오디션에 응모하시면 됩니다.





    PD 및 관계자들은 수시로 유튜브 채널과 서점에서 잘 할 만한 강사를 찾는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강의 영상을 찍은 채널을 운영하시거나, 컨텐츠를 제작하여 출판하시면 좀 더 수월하리라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하나의 에피소드를 찍다가 우연히 그것을 보고 다른 방송국에서 연락이 오거나 제 인스타그램으로 문의를 하신 제작사들도 꽤 있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여러 SNS채널을 열어 두고 개인의 컨텐츠 및 커리어를 관리하며 문을 두드리다 보면 분명 길이 열리리라 생각합니다.


    6) IGSE에서 배운 내용/교육과정(또는 얻은 정보나 인맥 등)이 현 직장 취업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입학 전부터 선,후배님 간의 네트워킹이 좋아서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들어서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정말 이 정도까지 전폭적으로 도와주는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선배님들과 동기들 덕에 처음 해 보는 방송도 무사히 궤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공사가 다망하여 2016년 겨울 1년간 휴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도움을 요청한 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셨던 선배님들께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IGSE의 선배님과 동기 분들은 모두 큰 잠재력과 실력을 갖춘 인재 분들이 많아 저에게는 항상 커다란 자극이 되었으며 발전의 동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수님들이 성심껏 준비해주시는 양질의 수업도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2018년에는 양현 선배님의 추천으로 CELTA 과정에 들어갔는데, 현재 제가 온라인 강의 컨텐츠를 제작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사실은 IGSE를 더 열심히 다니면서 skill 수업 등 더 열심히 들었어야 했는데, 일과 병행하다 보니 많이 제 욕심껏 수강하지 못한 것이 졸업 직전에 매우 아쉬울 따름입니다. 졸업하고도 시간이 된다면 다시 와서 강의를 듣고 싶은 마음입니다.


    7) 활동하시는 현장에서 생각하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의 트렌드는?


    저는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더욱 ‘영상’의 힘은 커질 것이고, 이를 공유하는 플랫폼의 생태계 역시 더욱 확장되리라 확신합니다. 특히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강의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스템이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에서 가능해진 것처럼, 단순 교실에서의 현장 강의 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의 컨텐츠 기획, 영상 편집을 위한 기술 등이 미래 영어교육자를 양성하는 과정에서 필수로 다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시대 흐름에 맞는 교육 컨텐츠 개발과 교수 능력 개발을 위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 마지막으로 현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IGSE 재학생 여러분의 실력과 잠재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분들이 더 많은 IGSE에서 함께 공부를 하다 보면, 조금 기가 죽는 그런 상황도 올 수 있지만, 2년 간 IGSE에서 열심히 하시면 그만큼 많은 것을 얻어서 가실 수 있습니다. 저는 재학 중에 공부와 일을 병행하다 보니, 사실 학교에 100% 집중하지 못했던 것이 조금 후회로 남습니다. 100% 집중하게 된다면, 여러분은 분명 훨씬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이 학교를 졸업하게 될 겁니다.



  • IGSE 졸업생 인터뷰 - 14기 김슬기(THE 달콤 영어, 개인 홈스쿨)

     

    1) 현재 하고 계신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저는 편입 직후 23살 때부터 쭉 중고등 과외부터 시작해서, 영어교육 분야에서 일해 오다가, IGSE에 입학하게 되면서 초등부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학원, 과외 등으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문법, 리딩 위주의 수업을 하는 것보다 좀 더 실용적이고, 아이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수업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어요. 어학원에서 경험을 좀 더 쌓으면서, 학교에서 배운 것을 접목해서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영어를 좀 더 언어답게 배울 수 있는 수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홈스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2) 현재 하고 계신 업무/분야를 상세히 소개해 주세요.


    공부방은 강사를 채용할 수 없는 1인 체제 교육기관입니다. 수업, 관리, 상담 등 여러 가지 업무를 혼자 해야 하기에 관련 업무, 잡무 등 모두 총괄하고 있어요. 학생들은 초 1부터 초 6학년까지 다양합니다. 아이들 때문에 중학교 수업은 개설하지 않고 있어요. 제 수업은 주로 주 4일, 주 3일 체제 수업이라, 5일 내내 수업 준비를 해야 합니다. 파닉스 반 아이들 수업에서 쓸 Flash Card도 거의 2일에 한 번씩 꾸준히 만들어야 하고, 각 반마다 다른 시험지 및 수업 준비로 하루를 시작하고 아이들 재워놓고 자기 직전까지 수업 준비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게 일상이에요. 낮에는 집이 수업 공간이기에, 거실, 주방, 자습실을 반짝반짝하게 청소하는 것이 주 업무입니다. 공부방을 시작 한 덕에 집이 깨끗해졌어요.. 하핫^^;





    수업은 보통 6시 10분에 끝나고 고학년들 중 보충이 필요한 친구들은 따로 남겨서 추가 학습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있어요. 어학원에 있을 때 한 달에 한 번 상담전화 업무가 주어졌었는데, 강사인 제 입장에서도 주기적으로 아이들의 피드백을 학부모님들을 통해서 들을 수 있고, 학부모님들 입장에서도 꾸준히 관리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어 만족하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월초가 되면 한 달 분량의 수업내용+과제를 세팅해서 계획표를 짜서 보내고 있어요. 이 때문에 월 말 월초가 항상 바쁘게 돌아갑니다. 또, 꾸준한 홍보를 위해서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들 수업 영상, 사진들을 업로드하고 밴드를 개설해서 공지사항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3) IGSE에서 배운 내용/교육과정(또는 얻은 정보나 인맥 등)이 현 직장 취업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IGSE 입학 전에는, 중고등이 주 대상이었기 때문에, 초등 영어수업에 관해서는 정말 무지한 상태였고 크게 관심도 없었어요. IGSE를 입학하고 싶었던 계기가 강사로 일하면서도 영어가 유창하지 못해서 제대로 배우고, 아이들도 제대로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컸어요. 입학 후에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 영어로 써내는 과제 등 정말 여태까지 해왔던 공부와는 차원이 다른 수업 강도에 처음에 정신 못 차리고 한 학기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 덕에 영어실력도 많이 향상이 된 것 같아요. 영어교육에 대해서도, 이론과 실기가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현재 홈스쿨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특히, 모듈로 들었던 파닉스 수업과, 박혜옥 교수님의 프로세스드라마 수업, 이수정 교수님의 크리에이티브 드라마 수업을 통해서 영어수업을 창의적으로,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영어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텔링의 대가이신 안정주 교수님의 PTM for YL 수업을 통해 Young Learner에 대한 특징들, 그리고 어떻게 수업에 적용을 할 것인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토리북에는 관심이 없었던 저에게 스토리텔링의 세계로 이끌어 주신 감사한 분입니다. 특히나 이수정 교수님의 드라마 수업에서 활용했던 액티비티들을 응용해서 파닉스 수업부터, 고학년 문법 수업까지 다양하게 적용을 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떨 땐 여기가 학원인지 체육관인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몸을 많이 움직이기도 하고요. ^^


    그리고 4학기 내내 크리스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었는데, 그 덕분에 읽기, 쓰기에 관한 이론적, 실기적인 부분에 있어서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는 내내 육아와 병행하느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였는데, 옆에서 함께 공부하던 동기 선생님들을 통해 많이 자극도 받고, 위로도 받고 의지한 덕분에 무사히 4학기를 마치게 된 것 같습니다.


    4) 활동하시는 현장에서 생각하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의 트렌드는?


    저는 현재 아이들과 기본적으로 파닉스, 리딩, 문법 등 이외에도 원서 수업, 팝송, 영화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6학년 조차도 기본 읽기, 문법 수업을 진행하되 ‘중학 대비’ 과정을 따로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미리 상담 때 말씀을 드리기도 하고요.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이제는 기존 어른들이 배워왔던 방식처럼, 예를 들어 영어에 대한 흥미 없이 단어, 문법책만을 달달 외우고, 영어를 아무리 배워도 한마디 못하는 교육 방식 보다 이제는 아이들이 조금은 다르게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중에서 가장 많이 저에게 당부하시는 말씀은 아이들이 영어를 즐겁게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초등학교 정규과정에서도 실용문법 쪽으로 좀 더 변화가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실용적이고, 언어로서의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5) 마지막으로 현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지금 돌이켜 보면 IGSE에 입학했던 게 저에겐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딜 가도 우리 교수님들처럼 배려해 주시고, 학생들을 진심으로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또 계실까 싶습니다. 또, IGSE의 동기 선생님들처럼 열정적으로 영어교육 분야에서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선생님들을 만난 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IGSE에서의 소중한 2년을 무사히 마치시고 졸업하시면 더 많은 기회가 열려있을 것입니다. 겸업, 육아 등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IGSE의 모든 선생님들을 존경합니다.


    ▼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네이버공식블로그 링크

    https://igsesocialservice.blog.me/221547566382


  • 영어교재개발학과 7기 졸업생 주은숙




    1.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현재 윤선생 영어숲 청천학원(www.yoonsenglishforest.co.kr) 원장으로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려사이버 대학교 아동영어학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2. IGSE에서 배운/경험한 내용 중 현업과 관련해서 매우 의미 있고 도움이 되는 점은?


    대학원 과정 중 제가 배우고 성장한 많은 감사한 일들이 있지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매주 과제였던 전공 원서 읽기와 과목별로 학기당 1회씩 준비해야 하는 영어 프레젠테이션 준비였습니다. 재학 중에는 가장 부담이 되던 부분이었습니다만, 지나고 나니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과제 수행과 발표 준비를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던 점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아이들과 학부모님께 학습에 대한 근거를 이론적인 배경과 함께 설명드릴 수 있으니 제가 꿈꾸던 ‘영어교육 전문가’에 훨씬 더 가까워 진 느낌입니다. 또 한가지 크게 도움이 되었던 점은 바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동기들을 만나서 함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던 것인데요. 영어교육이라고 하지만 세부 분야가 모두 다릅니다. 제가 경험하지 못한 분야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서 다양한 경험들을 전해 들을 수 있던 것이 현재 학원을 운영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3. 선배님의 인생에서 IGSE는 어떤 곳인가요?


    대학원 입학 전에는 열정만 넘치는 그저 평범한 강사였던 제가, 졸업 후에는 원하고 꿈꾸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들을 이룬 것 같습니다. 대학원 교육과정을 통해 그 동안의 저의 지도 방법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고, 또한 재학 중 그리고 졸업 후에도 많은 다양한 일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역량을 엄청나게 강화시켜주고, 많은 훌륭한 인맥들을 만날 수 있던 ‘소중하고 감사한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새롭게 바뀐 IGSE의 모토는 ‘영어교육 1인 기업’ 양성입니다. 이와 연관지어서, 선배님을 ‘영어교육 1인 기업’이라 한다면, 선배님께서는 스스로를 어떤 브랜드라 소개하시겠습니까?


    어려운 질문입니다. 부끄럽지만… ‘따뜻한 열정 원장’이라고 저를 정의하고 싶습니다. ‘정의’라고 말하기는 조금 부끄럽고, 이렇게 되고 싶다 정도로 하면 좋겠습니다.

    많은 아이들을 만나다 보면 학습 의욕도 다르고, 학습 역량도 모두 다릅니다. 모두가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모든 아이들이 영어를 좋아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영어를 좋아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잘 하게 될 것이고요. 아이들이 영어를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학원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학습적인 부분도 물론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아이들이 학습의 흥미를 지속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을 격려하고 학습에 동기를 부여하는 부분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와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격려하는 ‘따뜻한 열정 원장’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이 노력들이

    나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당장은 알지 못하겠지만,

    시간을 되돌아 보았을 때

    분명 이것은 ‘참 잘 한 일’이 될 것입니다.'



    5. 마지막으로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광고 카피가 생각납니다. 그 때 시작하지 않았다면 제 인생은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었겠죠.
    입학 전에는 2년이라는 시간을 온전히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과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또, 재학 중에는 보장되지 않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염려가 한번씩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되돌아 보니 그때의 그 결정은 제 인생에서 ‘가장 잘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IGSE의 장점 중 하나는 재학 중에도 학교를 통해 다양한 경험들을 할 기회가 있었다는 것인데요… 첫 학기에는 정말 아무런 엄두도 내보지 못했지만, 한 학기를 잘 견디고 나니 조금의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짬짬이 다양한 일들을 도전해 보았습니다.

    영어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강의, 공교육 교사 연수 강사, 영어 교육방송 대본 작성 및 패널로 출연, 사이버 대학교 수업 시연, 영어 캠프 Korean Instructor, 문화센터 강좌 등등…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었고,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저의 안전지대를 계속 확장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이 노력들이 나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당장은 알지 못하겠지만, 시간을 되돌아 보았을 때 분명 이것은 ‘참 잘 한 일’이 될 것입니다.






  • 영어지도학과 1기 졸업생 윤이정



    1.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현재 유니영어를 자영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대상의 커리큘럼을 만들고 교재 구성과 워크북을 개발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 IGSE에서 배운/경험한 내용 중 현업과 관련해서 매우 의미 있고 도움이 되는 점은?
    IGSE에서 배운 것은 아이들의 언어 발달 상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커리큘럼을 세우고, 워크북의 학습 활동을 기획하며, 또한 수업시간에 교사들의 활동을 가이드합니다. 학부모 상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3. 선배님의 인생에서 IGSE는 어떤 곳인가요?
    토종 한국인 영어 선생님으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적합한 영어 교육을 하고 있다는 저의 자부심의 기둥이 바로 IGSE입니다!



    4. 새롭게 바뀐 IGSE의 모토는 ‘영어교육 1인 기업’ 양성입니다. 이와 연관지어서, 선배님을 ‘영어교육 1인 기업’이라 한다면, 선배님께서는 스스로를 어떤 브랜드라 소개하시겠습니까?
    아이들의 발달을 이해하고 이에 맞추어, 아이들의 미래에 영어라는 도구를 쥐게 하는 선생님입니다.



    5. 마지막으로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IGSE라는 공부의 목욕탕에 푹 몸을 담그시고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그 뜨거운 공부의 열정은 졸업 후 여러분에게 영어교육전문가라는 상쾌한 열매가 될 것입니다.




    유니영어 블로그(http://cafe.naver.com/yunieenglish)


  • 영어지도학과 9기 졸업생 박준상





    1.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성인전문으로 영문법, 회화, 대학원 진학과정 등을 제공하는 '끝내주는 영어충전소(http://blog.naver.com/victoryjsp) 어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어교육 외적인 분야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열대어나 병아리 분양 사이트 및 늦게시작한 피아노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끝내주는 영어충전소 블로그



    2. IGSE에서 배운/경험한 내용 중 현업과 관련해서 매우 의미 있고 도움이 되는 점은?


    다양한 도움을 받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첫째 학업에 있어서는 학술적인 과목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령, 통계학이라든가 어휘론, 또는 말하기/쓰기 오전수업(모듈과목)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둘째로 사람에 있어서는 가족같고 항상 친절하신 모든 교수님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다가 학교에서 만나게 된 동기들을 알게된 점이 의미있었다고 생각됩니다.



    3. 선배님의 인생에서 IGSE는 어떤 곳인가요?


    삶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IGSE 입학 전에 힘든 일이 있었습니다. 유학을 갈까 고민도 하고, (영어교육에 대한) 전문성도 키우고 자 여러 방향을 살펴보기도 했는데요, IGSE를 알게 되고 나서 '여기서 공부하면 아카데믹한 공부 뿐 아니라 인맥, 영어 실력 등을 더 가꾸는 데 도움이 되겠다'라는 생각이 자리잡았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졸업 후 배운 내용과 이력 등을 활용하여 이 일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인생의 전환점에서 내린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말해야 겠습니다.


    Q. 갑자기 궁금한데요, IGSE는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아, EBS 교육 방송의 작가로 일하고 있을 때 IGSE의 박남식 총장님께서 코너에 나와서 인터뷰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때가 2000년대 초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총장님의 말씀을 듣고 학교를 알게 되었고요, 괜찮은 학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한참의 시간이 흘러서 지원하게 되었지요.


    EBS 방송에 소개된 영어마스터, 박준상 졸업생




    4. 새롭게 바뀐 IGSE의 모토는 ‘영어교육 1인 기업’ 양성입니다. 이와 연관지어서, 선배님을 ‘영어교육 1인 기업’이라 한다면, 선배님께서는 스스로를 어떤 브랜드라 소개하시겠습니까?


    어려운 질문인데요, 나는 어떤 브랜드인가... 저는 자신을 '교육 전문가 및 1인 기업의 달인' 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교육 분야에서는 성인 영어 전문 브랜드라고 말할 수 있고요, 1인 기업에 관해서는 홍보, 기획, (시간)관리, 경영 등 많은 분야를 혼자 해낼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이 있기에 1인 기업의 달인이라고 말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마지막으로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신입생과 재학생을 따로 분류해서 대답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신입생들에게는요, 첫째, 대학원이라는 곳의 근본적 목적이 학문적 실력을 쌓는 것이니까, 아카데믹한 이론 실력을 쌓는데 매진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대학원이라는 학문의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서서 그 거인보다 더 많은 곳을 내다보십시오. 둘째, 영어 실력 자체를 더 늘리려 한다면 학교 과정과는 별개로 반드시 더 공부하는 내용이있어야 합니다. 저희 동기들은 재학 당시에 스피킹 실력을 늘리기 위해 회화 스터디를 만들어 꾸준히 모이고 연습했는데, 그런 별도의 연습 내용말이죠. 셋째, 대학원에 다니는 이상 대인관계에 대한 실력도 키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학교에서 만나는 교수님, 직원분들, 선배, 후배 등 모든 사람들을 통해서 많은 기회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같이 어울리고, 봉사활동도 하고, 영어공부도 하면서 대인관계를 돈독히 하고 잘 유지하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엔 재학생분들께 해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아마 공부를 하다보면 '고민의 시기'가 올 것입니다. '여길 나오면 나는 어떻게 되는가?' 정도의 고민 말이죠. 현재가 아무리 불안하고 미래가 어두워보여도 중간에 관둔다면 안 됩니다. 당장은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지만 숲을 보십시오. 그리고 끝까지 버티십시오. 그러면 분명 졸업하는 날 크게 얻는 무언가를 찾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영어교재개발학과 7기 졸업생 정원근

     




    1.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저는 현재 원정통번역센터(www.ojtrans.com)를 운영하고 있는데 주로 회사의 주재원 파견관련 서류 번역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 2일 정도는 한양여자대학교에서 강의(비즈니스, 무역영어 강의)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2. IGSE에서 배운/경험한 내용 중 현업과 관련해서 매우 의미 있고 도움이 되는 점은?


    보통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한 분들은 뭔가 굉장한 무기를 하나 가지고 졸업하시는데요, 저에게는 그 무기가 바로 영어교육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입니다.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었고 통번역 분야에서 활약을 했었는데, IGSE가 이 둘을 엮어주는 링크의 역할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IGSE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이런 조합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었구요. 교수님들의 수업 준비/진행 방법에 대해 벤치마킹을 할 수 있었던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원근2 



    3. 선배님의 인생에서 IGSE는 어떤 곳인가요?


    기존의 제가 활약한 분야였던 무역과 영어교육을 연결해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저처럼 영어교육 외 다양한 분야에서 온 사람들이 영어교육이라는 링크를 걸어서 다양한 잠재력을 구체화시켜주는 계기가 된 곳입니다. 개인적 역량이 2배 정도는 확장된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새롭게 바뀐 IGSE의 모토는 ‘영어교육 1인 기업’ 양성입니다. 이와 연관지어서, 선배님을 ‘영어교육 1인 기업’이라 한다면, 선배님께서는 스스로를 어떤 브랜드라 소개하시겠습니까?


    IGSE의 졸업생들 뒤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든든한 동문들이 있습니다. 졸업생과 동문이 잘 협력하면 '영어교육 + 1'이라는 강력한 장점을 가질 수 있는데요, 이러한 장점이 바로 저를 포함한  IGSE 졸업생들을 특출난 영어교육 1인기업이라 부를 수 있는 이유라 생각합니다. 사실, 영어교육 분야이든 다른 어떤 분야이든 개인만의 실력과 지식을 가지고 업계 경쟁에서 승리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분명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하고 자신 역시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공생해야 합니다. IGSE에는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 다채로움 자체가 너무나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고, 영어교육 1인 기업이 되었을 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 동문서답 같지만, IGSE에 들어온 것 자체가 이미 영어교육 1인 기업으로서 우위를 차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현재 영어교육 업계가 호황은 아닙니다. 다들 어려운데, 저의 사회생활에 비추어 볼 때, 이건 기회일 수 있습니다. 창조적인 1인 기업, 즉 기존 영어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것을 발굴해 나가려는 역동적인 시도야말로 흥패의 여부를 떠나서 새로운 자기 발전의 계기가 될 것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를 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IGSE입니다. 여러분은 행운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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