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졸업생 이야기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졸업생들의 진로 및 사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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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GSE 졸업생 인터뷰 - 13기 영어지도학과 윤새샘(박사과정, University of Arizona State) 기타윤새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IGSE 졸업생 중에 미국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한 분이 있어 그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전액장학금을 받고 미국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올해 9월부터 미국 Arizona State University에서 공부하게되는 윤새샘 동문 인터뷰입니다.



    [박사과정 진학을 도와주신 IGSE 박혜옥 교수님 연구실에서 교수님과 함께]


    [윤새샘 동문과의 인터뷰]

    1.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졸업 후에 윤선생영어교실 신사업전략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교재개발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해왔고 최근에는 인공지능스피커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 업무를 했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가 학습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학습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일이었는데 기존의 영어교육 콘텐츠를 인공지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수정하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미국 박사학위 과정에 합격하셨는데, 유학을 결심한 이유, 연구주제 등 박사학위를 준비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박사과정은 IGSE에서 공부할 때부터 늘 마음에 두고 있었던 일입니다. IGSE에서 공부할 때, 연구가 정말 재미가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박사과정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 생각이 현실이 되었네요. 연구주제는 석사를 할 때 Teacher Identity를 주제로 논문을 썼는데, 좀 더 깊이 연구하고 싶어서 이번 박사과정에서도 비슷한 주제로 연구를 할 계획입니다.



    3. 박사과정은 늘 많은 IGSEan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슈입니다. 실제로 박사과정을 준비하고자 하는 후배들도 많이 있는 편인데요, 후배들을 위해서 박사과정 준비를 어떻게 하셨는지 설명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예, 박사과정 준비라는 것이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유사한 단계와 과정을 거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험담이 후배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번에 박사과정을 준비하면서 IGSE 교수님들, 선배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첫번째, GRE & TOEFL 시험

    어릴 때부터 국제학교를 다녀서 영어가 저에게는 편한 언어이지만 GRE 시험 준비는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퇴근 후에는 계속 GRE 단어 암기를 하면서 보내는 기간이 꽤 길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시험을 봤을 때 커트라인은 넘어서 박사과정 진학은 할 수 있었지만, 점수 자체는 저에게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턱걸이를 간신히 하였는데, 후배분들은 준비하실 때 미리미리 준비하시어 고생을 덜 하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관심있는 학교 탐색

    내가 다닐 학교와 나를 지도해 주실 교수님을 찾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닌데요, 저는 이렇게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장학금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장학금을 받으며 다닐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영국, 미국, 캐나다 3개 국에 있는 대학을 살펴보다가 장학금 지원이 없는 영국은 제외해야 했고, 또 캐나다도 중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는 좀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장학금을 받을 기회가 적어서 제외하고 결국 미국에 있는 대학을 중심으로 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도 정말 많은 대학이 있고, 또 많은 교수님들이 계서서 처음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좀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IGSE를 다닐 때 저를 지도해주셨고 현재 미국 Florida State University에서 교수로 계시는 Philip Hiver 교수님에게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Philip 교수님께서 대학과 연락할 교수님들 리스트를 보내주셨어요. 저의 연구주제와 관련이 있는 대학과 교수님들을 추려서 보내주셔서 막연하고 넓기만 하던 탐색 범위가 많이 줄어들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교수님들과 연락

    이제 정리된 대학의 교수님들께 연락을 하는데 해당 교수님의 연구를 살펴보고, 저의 연구주제, 연구계획, 배경 등을 설명하면서 설득력있는 이메일을 쓰기 위해서 계속 관련 논문을 읽고 이메일을 쓰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거의 6개월 전부터 가고자 하는 학교의 교수님께 연락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메일을 보내면 교수님들이 모두 회신을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윤새샘 동문 TESOL 13기]


    네번째, Application ,추천서, SOP 준비


    추천서는 직장 옆에 IGSE가 있어서 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3장의 추천서를 준비하는데 교수님들과 주변 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서류를 준비하는데 가장 중요한 서류가 SOP일 겁니다. 

    어떤 연구주제를 왜, 어떻게 연구할 것인지 설득력있게 쓰기 위해서 연구주제 관련 논문을 다시 찾아서 읽고 SOP를 써야 했습니다. 그리고 지원하는 학교와 교수님에 따라 다르게 써야 했기 때문에 영작문을 엄청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감사한 것은 해외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계시는 선배님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제 SOP를 직접 봐주시고 피드백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IGSE의 휴면 네트워크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언젠가 박사과정 관련해서 IGSE의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열심히 도와드려야 겠다고 생각을 했구요. 


    다섯번째, 인터뷰

    지원서를 제출하고 마지막 관문이 교수님들과의 인터뷰입니다.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할 수도 있고 Skype를 이용한 화상인터뷰도 할 수 있는데, 저는 물론 한국에 있는 관계로 Skype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대학과 교수님들 입장에서도 장학금을 지원하며 5년동안 함께 연구할 사람을 선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교수님이 인터뷰를 하시고 정말 자세히 물어보십니다. 한 대학에서 인터뷰를 하는데 5명의 교수님과 각각 1시간씩(날짜는 다르게) 인터뷰를 한 적도 있습니다. 인터뷰를 준비하기 위해서도 역시 많은 논문을 읽고, 제 생각을 정리를 해야 했습니다.



    4. 박사과정을 준비하시면서 특별히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한 단계 한 단계 준비해 나가는 과정 자체도 힘들지만 무엇보다 이런 과정을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해야 하는 점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공부와 준비를 할 시간이 항상 부족하다고 느꼈고, 그래서 '포기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는데 가족과 추천서를 써주신 교수님들의 조언과 격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진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박사과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박사과정을 생각한다면, 졸업 후에도 계속 논문을 읽고, 학회도 참가하는 등, 공부와 연구에 대한 끈을 놓지 않도록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사과정을 준비하는데 IGSE에서 석사 논문을 써본 것, 그리고 수업 때 한 프로젝트, 리포트 등 학교에서 한 모든 활동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6. 마지막으로 IGSE를 먼저 졸업한 경험자로써 IGSE에서 공부하거나 공부하게 될 재학생 및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IGSE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학교입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환경이란 물리적인 환경이 아닙니다.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동기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좋은 연구주제들이 많이 나오고, 내가 어떤 연구에 관심이 있는지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동일한 분야에 열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 자신을 둘러쌀 수 있는 좋은 환경을 IGSE가 저에게 주었던 것 같습니다. IGSE에서 공부하는 2년 동안 좋은 동기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활동도 하시고 공부도 함께하는 값진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 홈페이지: www.igse.ac.kr 


  • IGSE 졸업생 인터뷰 - 15기 박규리(㈜비티스 이사, 영어강사) 창업박규리




    1) 현 직업을 가지게 된 된 계기는?


    사람들이 저의 현업을 물을 경우 저는 주저없이 벤처사업가, 그리고 생업은 (생계형) 영어강사라고 대답합니다. 낮에는 벤처기업 ㈜비티스의 이사로 팀원들과 함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밤에는 오프라인 영어강의를 주말과 남는 시간에는 영어강의를 촬영하며 지냅니다.


    저는 교육심리학과 명리학에 기반 IT교육 컨설팅 및 네트워킹 플랫폼을 만드는 ㈜비티스의 창립멤버로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3년 초등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교육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여 BM특허를 출원, 등록하게 되었으며 이 특허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획을 2015년 하반기부터 시작하였습니다. 2016년에 대학원 공부와 병행하는 한편, 사업계획서를 쓰고 팀 빌딩을 한 결과 2018년 창업진흥원의 창업지원금과 부가적인 투자금을 받게 되었고 마침내 팀원들과 스타트업 회사를 설립하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또한 영어강사입니다. 다만, 저는 벤처기업의 업무로 낮과 오후 시간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시공?간의 제약을 덜 받으면서 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 및 영어 방송의 영역에서 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JEI English TV, EDU TV, EBSlang 의 교육방송 3사의 영어강사이며 오프라인으로는 윌비스고시학원에서 예비 회계사와 세무사들의 영어를 도와주는 G-TELP 교수로 있습니다.


    2) 현재 하고 계신 업무/분야를 상세히 소개해 주세요.


    ㈜비티스에서 저는 프로젝트와 컨텐츠 기획 및 HR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획서 작성및 국내,외의 투자자들 혹은 정부 관계자들 대상으로 한국어 또는 외국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것 역시 제 업무 중 하나입니다.


    제가 하는 온라인 영어강의 같은 경우,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영어강의 촬영은 담당 PD님과의 방송 컨셉을 논의한 후 전체적인 틀은 PD님이 기획하고 세부적인 내용은 강사가 작성하는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우선, 본 촬영 대략 2주 전 기획 미팅을 하여 방송의 컨셉을 확정하게 됩니다. 여기서 전체 방송강의 편 수와 컨텐츠, 각 편 당 방송 분량, 참고 교재 등이 결정되며 이를 토대로 하여 마치 Lesson plan을 짜는 것처럼 디테일한 방송원고를 작성하게 됩니다. 원고를 검토하고 난 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게 되면, 적게는 4~5강 많게는 10강까지 하루에 몰아 4-5시간 정도 장시간에 걸쳐 촬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갈아입을 의상들을 충분히 준비해서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쉬는 시간에 다른 의상으로 교체하거나 메이크업을 수정하는 일들도 있습니다. 준비과정보다 사실은 촬영 당일이 바른 자세로 장시간 서 있거나, 같은 톤을 유지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 끝나고 나면 지치는 것도 사실이지만 결과물을 보면 피곤함이 싹 사라집니다. 편집은 PD님의 역량이지만 이후의 피드백은 강사의 몫입니다. 이처럼, 교육방송국에서 진행하는 강의의 시작과 끝에 강사가 있기에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합니다.



    오프라인 강의는 우연히 공무원고시학원에서 수험영어를 지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르치고 있는 G-TELP는 토익과 같은 영어공인인증시험의 일종으로 공무원 및 군무원의 대체시험으로 준비하는 학생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만. 현재는 G-TELP시험에 대한 인지도가 크지 않고 기존 영어강사들의 이해도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다소 생소하긴 했지만 직접 학생들을 만나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에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저녁 강의에 임했습니다.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5회 강의에 맞게 커리큘럼을 작성하여 단기간에 마음이 바쁜 학생들이 영어시험을 통과할 수 있도록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3) 올해 서울대 MBA에 진학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 계기와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제가 벤처기업에서 창립멤버로 일하다 보니 전 분야에 걸쳐 경영학적 지식과 소양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공이 교육학이다 보니 경영 과정에서 의문이 생기거나, 좀 더 사업의 과정에 대해서 잘 알고 싶을 때면 주변 선배님, 멘토님들께 물어보곤 했는데, 저에게 좋은 조언을 해 주시거나 방향을 잘 안내해 주시는 훌륭한 멘토님들이 MBA를 하신 것을 보고 저도 MBA 진학의 결심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가족도 있고, 벤처 사업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해외 MBA는 비용과 시간면에서 다소 부담이 되었고, 국내 MBA 중 해외대학 복수학위와 영어강의가 있는 곳을 찾다 보니 이에 적합한 서울대 MBA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대 MBA를 지원하기 위해 TEPS 점수, 추천서 2부, 자기소개서 1부, 성적증명서 및 그간의 커리어를 설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들을 모두 제출했는데 이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수능이 한참 지난 이후 풀어야 하는 수학시험과 영어 면접도 굉장히 심적으로 부담되었습니다. 하지만 IGSE의 박혜옥 교수님의 끊임없는 격려와 James 교수님의 추천서 덕에 감사하게도 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팀원들도 저의 MBA진학을 응원하고 동의해주어 진학 후 열심히 공부해보고자 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추천서를 써 주신 James 교수님과 Jerry 선생님, 그리고 박혜옥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4) 어떤 책을 출간 준비하고 계시나요?


    야간에 진행하는 윌비스 G-TELP 강의에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G-TELP 시험에 맞춘 문법 전략과 청해/독해 전략에 대한 분석 노트를 조금씩 작성해 왔습니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해 왔는데 학생들의 호응도가 좋고 시험의 결과가 훌륭하여, 올 하반기에 G-TELP 기본서의 형식으로 출판할 예정입니다. 기본적으로 TOEIC 전략서와 비슷한 구조이지만, 그 안의 내용은 철저하게 G-TELP 중심의 분석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19년 하반기에 출간할 예정이며 온라인 강의 컨텐츠도 함께 제공될 예정입니다.


    윌비스 고시학원 강의 모습(G-TELP 영어과 전임 교수)



    5) EBS와 같은 교육방송 강의는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사실 방송국 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단정지어 말할 수 없습니다. EBS와 같은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채용해서 제작하는 경우와 외주제작사에서 먼저 강의를 제작하여 EBS에 제공하는 경우로 나뉩니다. EBS에서 자체 채용을 하는 경우에는 꾸준히 EBS 채용공고를 확인 한 뒤, 직접 지원서를 넣고 카메라테스트 등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저처럼 일반 어학강사로 가는 것과 중, 고등학생들을 위한 영어강의로 가는지에 따라서도 지원 시기와 방법이 다르므로 자신의 경력과 이미지에 적합한 것을 골라서 지원하시면 되겠습니다. 재능교육TV, EDU TV 같은 경우에는 본사 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거나, 잡코리아와 같은 플랫폼에 공고를 내기 때문에 보고 지원하신 뒤 카메라테스트 및 오디션에 응모하시면 됩니다.





    PD 및 관계자들은 수시로 유튜브 채널과 서점에서 잘 할 만한 강사를 찾는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강의 영상을 찍은 채널을 운영하시거나, 컨텐츠를 제작하여 출판하시면 좀 더 수월하리라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하나의 에피소드를 찍다가 우연히 그것을 보고 다른 방송국에서 연락이 오거나 제 인스타그램으로 문의를 하신 제작사들도 꽤 있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여러 SNS채널을 열어 두고 개인의 컨텐츠 및 커리어를 관리하며 문을 두드리다 보면 분명 길이 열리리라 생각합니다.


    6) IGSE에서 배운 내용/교육과정(또는 얻은 정보나 인맥 등)이 현 직장 취업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입학 전부터 선,후배님 간의 네트워킹이 좋아서 도움을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들어서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정말 이 정도까지 전폭적으로 도와주는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선배님들과 동기들 덕에 처음 해 보는 방송도 무사히 궤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공사가 다망하여 2016년 겨울 1년간 휴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도움을 요청한 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셨던 선배님들께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IGSE의 선배님과 동기 분들은 모두 큰 잠재력과 실력을 갖춘 인재 분들이 많아 저에게는 항상 커다란 자극이 되었으며 발전의 동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수님들이 성심껏 준비해주시는 양질의 수업도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2018년에는 양현 선배님의 추천으로 CELTA 과정에 들어갔는데, 현재 제가 온라인 강의 컨텐츠를 제작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사실은 IGSE를 더 열심히 다니면서 skill 수업 등 더 열심히 들었어야 했는데, 일과 병행하다 보니 많이 제 욕심껏 수강하지 못한 것이 졸업 직전에 매우 아쉬울 따름입니다. 졸업하고도 시간이 된다면 다시 와서 강의를 듣고 싶은 마음입니다.


    7) 활동하시는 현장에서 생각하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의 트렌드는?


    저는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더욱 ‘영상’의 힘은 커질 것이고, 이를 공유하는 플랫폼의 생태계 역시 더욱 확장되리라 확신합니다. 특히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강의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스템이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에서 가능해진 것처럼, 단순 교실에서의 현장 강의 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의 컨텐츠 기획, 영상 편집을 위한 기술 등이 미래 영어교육자를 양성하는 과정에서 필수로 다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시대 흐름에 맞는 교육 컨텐츠 개발과 교수 능력 개발을 위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 마지막으로 현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IGSE 재학생 여러분의 실력과 잠재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분들이 더 많은 IGSE에서 함께 공부를 하다 보면, 조금 기가 죽는 그런 상황도 올 수 있지만, 2년 간 IGSE에서 열심히 하시면 그만큼 많은 것을 얻어서 가실 수 있습니다. 저는 재학 중에 공부와 일을 병행하다 보니, 사실 학교에 100% 집중하지 못했던 것이 조금 후회로 남습니다. 100% 집중하게 된다면, 여러분은 분명 훨씬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이 학교를 졸업하게 될 겁니다.



  • IGSE 졸업생 인터뷰 - 14기 권은비(박사과정, University of Essex) 영어 연구원권은비


    1) 현재 직장에 취업하게 된 계기는?

     

    2017년 8월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IGSE) 석사 졸업 후 2018년 1월 영국 University of Essex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현재 Dr. Christina Gkonou 지도하에 논문을 준비 중인 박사 2년 차 학생입니다.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가 확실했고 현재 지도 교수님께서도 박사 학생을 찾고 계신 터라 영국 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2) 박사과정 전공분야를 소개해 주세요

     

    저는 한국에 거주하며 full time distance student로 영어 학습 동기를 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IGSE 재학 당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L2 Motivational Self System[Dornyei, 2005; 2009]을 연구하는 데에 사용되는 설문지의 타당성에 대한 논문을 썼고 석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더 깊고 자세히 알아보고자 박사 논문 또한 역시 영어 학습 동기를 연구하고자 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하되 연구 방법 또한 양적 및 질적 연구 방법을 통해 더 자세히 탐구하고자 합니다.

     

     

    3) IGSE에서 배운 내용/교육과정(또는 얻은 정보나 인맥 등)이 박사과정 연구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저는 처음 IGSE에 입학했을 당시 뚜렷한 주제를 정하지 못했었는데 탄탄한 커리큘럼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분야에 관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제가 연구하고자 하는 주제와 분야를 확실하게 정할 수 있었고 이와 관련된 이론과 연구, 영어 교육 트렌드 등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IGSE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수업이 졸업 후 가고자 하는 영어 교육의 장으로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고 방향을 선정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4) 활동하시는 현장에서 생각하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의 트렌드는?

     

     

    영어 교육 현장과 관련 학회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4차 산업혁명이 트렌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더 발전된 기술을 통해 번역뿐만 아니라 영어 교육의 시장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또 더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다만, 영어 학습 동기를 연구하는 연구자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 AI를 포함한 기술도 기술이지만 학습자 개인과 그들의 동기에 관해서는 아직 기술이 손 닿지 못하는 부분도 있기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지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마지막으로 현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IGSE에서의 2년을 떠올리면 왕복 네 시간 통학하며 항상 공부하고 과제 하느라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낸 기억이 대부분입니다. 당시에는 힘들기도 했지만 말 그대로 ‘정말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졸업 후 그리고 지금도 그 당시를 생각해보면 그때만큼 ‘정말 많은 공부’를 할 기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수업을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그 덕분에 지금 준비하는 논문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졸업 후 어느 분야를 가시더라도 IGSE에서 얻은 모든 지식, 경험 등 모든 것이 도움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IGSE 졸업생 인터뷰 - 14기 김슬기(THE 달콤 영어, 개인 홈스쿨) 창업김슬기

     

    1) 현재 하고 계신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저는 편입 직후 23살 때부터 쭉 중고등 과외부터 시작해서, 영어교육 분야에서 일해 오다가, IGSE에 입학하게 되면서 초등부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학원, 과외 등으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문법, 리딩 위주의 수업을 하는 것보다 좀 더 실용적이고, 아이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수업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어요. 어학원에서 경험을 좀 더 쌓으면서, 학교에서 배운 것을 접목해서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영어를 좀 더 언어답게 배울 수 있는 수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홈스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2) 현재 하고 계신 업무/분야를 상세히 소개해 주세요.


    공부방은 강사를 채용할 수 없는 1인 체제 교육기관입니다. 수업, 관리, 상담 등 여러 가지 업무를 혼자 해야 하기에 관련 업무, 잡무 등 모두 총괄하고 있어요. 학생들은 초 1부터 초 6학년까지 다양합니다. 아이들 때문에 중학교 수업은 개설하지 않고 있어요. 제 수업은 주로 주 4일, 주 3일 체제 수업이라, 5일 내내 수업 준비를 해야 합니다. 파닉스 반 아이들 수업에서 쓸 Flash Card도 거의 2일에 한 번씩 꾸준히 만들어야 하고, 각 반마다 다른 시험지 및 수업 준비로 하루를 시작하고 아이들 재워놓고 자기 직전까지 수업 준비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게 일상이에요. 낮에는 집이 수업 공간이기에, 거실, 주방, 자습실을 반짝반짝하게 청소하는 것이 주 업무입니다. 공부방을 시작 한 덕에 집이 깨끗해졌어요.. 하핫^^;





    수업은 보통 6시 10분에 끝나고 고학년들 중 보충이 필요한 친구들은 따로 남겨서 추가 학습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있어요. 어학원에 있을 때 한 달에 한 번 상담전화 업무가 주어졌었는데, 강사인 제 입장에서도 주기적으로 아이들의 피드백을 학부모님들을 통해서 들을 수 있고, 학부모님들 입장에서도 꾸준히 관리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어 만족하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월초가 되면 한 달 분량의 수업내용+과제를 세팅해서 계획표를 짜서 보내고 있어요. 이 때문에 월 말 월초가 항상 바쁘게 돌아갑니다. 또, 꾸준한 홍보를 위해서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들 수업 영상, 사진들을 업로드하고 밴드를 개설해서 공지사항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3) IGSE에서 배운 내용/교육과정(또는 얻은 정보나 인맥 등)이 현 직장 취업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IGSE 입학 전에는, 중고등이 주 대상이었기 때문에, 초등 영어수업에 관해서는 정말 무지한 상태였고 크게 관심도 없었어요. IGSE를 입학하고 싶었던 계기가 강사로 일하면서도 영어가 유창하지 못해서 제대로 배우고, 아이들도 제대로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컸어요. 입학 후에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 영어로 써내는 과제 등 정말 여태까지 해왔던 공부와는 차원이 다른 수업 강도에 처음에 정신 못 차리고 한 학기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 덕에 영어실력도 많이 향상이 된 것 같아요. 영어교육에 대해서도, 이론과 실기가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현재 홈스쿨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특히, 모듈로 들었던 파닉스 수업과, 박혜옥 교수님의 프로세스드라마 수업, 이수정 교수님의 크리에이티브 드라마 수업을 통해서 영어수업을 창의적으로,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영어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텔링의 대가이신 안정주 교수님의 PTM for YL 수업을 통해 Young Learner에 대한 특징들, 그리고 어떻게 수업에 적용을 할 것인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토리북에는 관심이 없었던 저에게 스토리텔링의 세계로 이끌어 주신 감사한 분입니다. 특히나 이수정 교수님의 드라마 수업에서 활용했던 액티비티들을 응용해서 파닉스 수업부터, 고학년 문법 수업까지 다양하게 적용을 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떨 땐 여기가 학원인지 체육관인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몸을 많이 움직이기도 하고요. ^^


    그리고 4학기 내내 크리스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었는데, 그 덕분에 읽기, 쓰기에 관한 이론적, 실기적인 부분에 있어서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는 내내 육아와 병행하느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였는데, 옆에서 함께 공부하던 동기 선생님들을 통해 많이 자극도 받고, 위로도 받고 의지한 덕분에 무사히 4학기를 마치게 된 것 같습니다.


    4) 활동하시는 현장에서 생각하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의 트렌드는?


    저는 현재 아이들과 기본적으로 파닉스, 리딩, 문법 등 이외에도 원서 수업, 팝송, 영화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6학년 조차도 기본 읽기, 문법 수업을 진행하되 ‘중학 대비’ 과정을 따로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미리 상담 때 말씀을 드리기도 하고요.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이제는 기존 어른들이 배워왔던 방식처럼, 예를 들어 영어에 대한 흥미 없이 단어, 문법책만을 달달 외우고, 영어를 아무리 배워도 한마디 못하는 교육 방식 보다 이제는 아이들이 조금은 다르게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중에서 가장 많이 저에게 당부하시는 말씀은 아이들이 영어를 즐겁게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초등학교 정규과정에서도 실용문법 쪽으로 좀 더 변화가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실용적이고, 언어로서의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5) 마지막으로 현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지금 돌이켜 보면 IGSE에 입학했던 게 저에겐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딜 가도 우리 교수님들처럼 배려해 주시고, 학생들을 진심으로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또 계실까 싶습니다. 또, IGSE의 동기 선생님들처럼 열정적으로 영어교육 분야에서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선생님들을 만난 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IGSE에서의 소중한 2년을 무사히 마치시고 졸업하시면 더 많은 기회가 열려있을 것입니다. 겸업, 육아 등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IGSE의 모든 선생님들을 존경합니다.


    ▼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네이버공식블로그 링크

    https://igsesocialservice.blog.me/221547566382


  • IGSE 졸업생 인터뷰 - 16기 김홍휘(영업부 ELT 사업팀 코디네이터, YBM) 출판사김홍휘

    1) 현 직장에 취업하게 된 계기는?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의 선배가 National Geographic Learning 한국 지사에서 근무한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는 선후배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고, 선배들이 흔쾌히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사례를 많이 봐 와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메일로 선배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어떤 업무를 하고 교재 출판 업계에 취업을 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물어보며 여러 차례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이후에, 선배님께서 YBM ELT 사업팀에서 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고, 바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2) 현재 하고 계신 업무/분야를 상세히 소개해 주세요


    저는 크게 영업부에 속해 있습니다. 영업부에서도 해외 원서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 판매하는 ELT 사업팀에서 코디네이터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로 코디네이터로 하는 일은 해외 수입 교재와 관련해 강사 교육, 대학교 등에서 교재 채택을 위한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해외 출판사 관계자가들과의 마케팅 관련 미팅에 참석하기도 합니다. 고객 관리 차원에서 교재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면 거기에 대해 답변을 하기도 하고, 직접 거래처를 찾아가 다른 영업 직원을 지원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작년 졸업을 하자마자 바로 취업을 한 사례여서 아직 업무를 배워가는 단계에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며 정확한 업무를 파악 중입니다!).


    YBM의 ELT 교재들


    3) IGSE에서 배운 내용/교육과정(또는 얻은 정보나 인맥 등)이 현 직장 취업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IGSE에서 배웠던 모든 내용, 정보, 인맥 모든 것들이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크리스 교수님 첫 시간에 배웠던 이메일 쓰기는 정말 너무 유용하게 지금도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했던 모든 영어 발표들이 지금 일을 하는데 자양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수업 시간에 했던 발표와 지금 현장에서 구매자(주로 교사) 들 앞에서 하는 발표는 분위기가 무척 다릅니다 (하지만, 영어로 짧게는 15분, 길게는 30~40분가량 영어로 발표를 했던 학교에서의 경험은 (지금도 말이 막히거나 다음 대사를 잊어버렸을 때 당황하지만) 혼자 여러 사람들 앞에 서서 얘기할 때 (나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키워줬던 것 같습니다.


    4) 활동하시는 현장에서 생각하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의 트렌드는?


    아직 회사를 다닌 지 1년도 안됐습니다. 지금 제가 앞으로 트렌드가 어떻다고 논하기엔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회사에서 몇 개월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하겠습니다. 몇 년 전부터 4차 산업혁명으로 사물인터넷, AR, VR 등의 기술이 발달했습니다. 교육 쪽에서도 이러한 기술을 사용한 교재를 출판해 여러분 중에 이미 알고 있거나 사용하고 있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교재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꾸준히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영어 교육 전공자의 입장에서 IT(라 해야 할까요?) 쪽으로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술을 이용해 어떤 교육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


    입사 1년이 안 된 책상은 아직(?) 단정합니다


    5) 마지막으로 현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저는 대학원을 진학한 이유가 취업하기 위한 시간을 버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취업 준비는 고사하고, 과제만 하느라 처음 두 학기를 보낸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에 교내 동아리에서 마라톤 대회도 참석하고, 춤도 배우고, 책도 읽고 했지만 그래도 마음 한편으론 불안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어떤 준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었으니까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제가 학교에서 했던 모든 것들이 어떤 식으로든지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불안함이 빨리 취업을 해야겠단 동기부여가 됐을 수도 있고, 학교에서 교재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썼던 경험이, 현재 교재를 보고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고요. 만약 여러분이 영어 교육, 출판 쪽으로 일을 하고자 한다면, 지금 학교에서의 모든 경험들이 나중에 꼭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두 학기에 정말 논문 쓰느라 힘들었습니다. 누구나 힘들었을 겁니다. 근데 전, 정말 대학원 왔으니 논문은 한번 써봐야지란 생각만 가지고 논문을 준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주제도 생각하지 않고 쓰다 보니, 방향을 잡아가는데 시간이 오래 들었고, 일정에 맞춰 논문 작업을 진행하지도 않다 보니 나중에 들어 ‘섣불리 쓴다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논문이 책으로 나왔을 때는 정말 후회했습니다(‘이렇게 대충 쓸 거면 뭣하러 썼나?’) 논문이나 프로젝트를 하기로 결정하셨다면, 정말 확실한 주제와 콘셉트를 가지고 계획대로, 일정에 맞춰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네이버공식블로그 링크

    https://igsesocialservice.blog.me/221547566382


  • IGSE 졸업생 인터뷰-13기 최혜선(ELT 컨설턴트/프리젠터, 이퍼블릭코리아) 출판사13기 최혜선


    1) 현재 직장에 취업하게 된 계기는?


    IGSE 졸업 후 프리랜서로 영어 강사 및 영어 콘텐츠 개발 일을 하다가, ELT 컨설턴트라는 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IGSE에서 배운 것을 잘 활용하여 콘텐츠 개발 및 프리젠터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하여 취업하게 됐습니다.


    2) 현재 하고 계신 업무/분야를 상세히 소개해 주세요.


    현재 이퍼블릭코리아에서 한국인 및 원어민 영어 교사/교수 등을 대상으로 Oxford 및 Alist 영어교재 관련 강사 교육 및 신간 세미나 진행을 하고 있으며, 교재에 필요한 레슨플랜, PPT, 실라부스 등의 부가 자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재 홍보와 더불어 리더스 티칭 팁 및 공부 활용 방법 관련 동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3) IGSE에서 배운 내용/교육과정이 현 직장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IGSE에서 배운 모든 것 그리고 만난 사람들 모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IGSE에서 배운 영어교육 이론 및 CELTA를 하면서 배운 레슨플랜 짜기, 실제로 가르쳐보기 등 신기할 정도로 현 직장에서 모두 활용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학 당시 수업을 듣고 학회에도 나가면서 발표를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있었는데 이 경험도 도움이 됐습니다. IGSE에서 배운 수업 중에 Process Drama, 영어교재개발 수업 및 다양한 모듈 수업 들은 것 모두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업에 계신 분들을 만나보고 그분들이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 이론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4) 활동하시는 현장에서 생각하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의 트렌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 트렌드에 디지털이 빠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세상이 변화하는 만큼 영어 교육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툴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계속해서 교사들이 영어를 가르치고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할 때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툴이 나올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5PaBeL0Q90g

    클릭하면 최혜선 졸업생의 유튜브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현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IGSE에 다니면서 다양한 수업을 듣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IGSE는 영어교육을 A-Z까지 배울 수 있는 영어교육에 특화된 곳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영어교육은 물론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확고한 뜻이 있다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서 좋은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볼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하고, 아직 자신의 길을 찾지 못했다면 다양한 수업 및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그 길을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학교 수업은 물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






  • 하버드대학교 박사 후 과정 연구원(Postdoctoral Researcher) 김은정 동문 (TESOL 전공 5기) 대학 강사/교수김은정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에서는 졸업 후 해외 박사과정에 진학한 졸업생들이 있습니다. 이미 박사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도 있고 아직 진행 중인 졸업생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TESOL 전공 5기로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하버드 대학교에서 Postdoctoral Researcher로 근무하시는 김은정 동문 소식입니다. 지난 6월에 Reading Psychology에 논문이 게재되었고 또 현재는 리터러시 교육 전문가로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설립한 재단에서 진행하는 초기 문해력 교육 관련 연구에도 참여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김은정 연구원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1.    최근에 Reading Psychology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이번에 게재된 논문 주제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논문 제목: Relationship Between Early Word-Reading and Long-Term Reading-Comprehension Growth for Language-Minority Learners Compared to Native-English-Speaking Students (첨부파일로 첨부되어 있습니다.)

    이 연구는 미국에서 유치원학생들을 시작으로 7년 동안 꾸준히 추적해 읽기 능력을 측정한 종단연구 데이타를 사용해서 학생들의 1학년 때의 영어 단어 읽기 능력이 8년간의 영어 이해도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9천여명 정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살펴본 결과 1학년 때의 단어 읽기 능력이 8년 간의 이해도 능력을 예측을 할 뿐 아니라, 미미하게 단어 읽기 능력 차이를 보이던 아이들이 8학년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에서 읽기 이해도 능력 차이에서 현저하게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 결과 외에도 9천여명을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 학생들과 영어를 제2언어로 사용하는 ESL 학생들로 나눠서 영어 단어 읽기 능력과 이해도 관계를 비교했는데, 원어민 학생일지라도 ESL 학생보다 1학년 때 단어 읽기 능력이 낮은 경우 7년 동안 ESL 학생들보다 낮은 영어 이해도 능력을 보였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단어를 읽는 능력이 일찍히 발달했을 경우 읽는 과정에서 더 많은 인지 능력을 내용 이해 파악에 그 힘을 쏟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리터러시와 파닉스 분야의 연구를 많이 하고 계시는데요,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 혹은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초등학교 5-6학년 때 처음 영어를 파닉스를 통해서 배우게 됐는데, 영어 교사가 된 후에, 제가 배웠던 파닉스를 다시 살펴볼 기회가 있었어요. 그러면서 미국과 영국에서의 본질적인 원조 파닉스 지도법의 이론과 적용법은 어떤지, 국내 파닉스 지도법과 어떻게 다른지 차이점 들을 비교해보기 시작했던 것이 그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파닉스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니 파닉스와 관련한 초기 문해 (리터러시) 능력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게 됐고 박사 과정을 거쳐 지금까지 초기 문해 교육 분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3. IGSE 재학생들과 리터러시/파닉스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간략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처음 리터러시/파닉스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IGSE <파닉스 연구> 수업을 가르치면서 재학생들이 파닉스 지도법과 더불어 연구에 대해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여러 가지 세부 관심사나 주제들도 다양했고요. 그래서 연구 프로젝트에 관심있는 재학생들을 모집해서 연구 주제를 모색하기 시작했는데 모아진 주제는 아래과 같습니다.

    1) 한국어 음운 인식이 영어 음운 인식 및 초기 읽기 기술에 미치는 영향
    2) 영어 음운 인식과 영어 어휘력 간의 관계
    3) 가정 영어 문해 환경이 영어 초기 읽기 기술에 미치는 영향
    4) 읽기 동기 부여/읽기 전략이 영어 이해력에 미치는 영향 등
     
    십여명 정도 되는 그룹의 재학생 한명 한명 모두가 적극적으로 열심히 데이타 수집에 참여했어요. 모아진 데이타와 결과를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세 연구는 최근 <팬코리아 영어교육학회>에서 재학생들이 발표를 마쳤고, 한 연구는 내년 4월에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릴 America Educational Research Association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이 연구들을 국내/국외 학회지에 게재하기 위해 논문 작성 과정 중에 있어요. 재학생들이 데이타 수집을 직접 해보면서 한국 학생들의 파닉스 관련 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후에 교사로서 연구자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토론해 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계기라 생각해요.

       


    4. 재학생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면서 보람있다고 느끼시는 부분이 있다면?

    재학생들을 멘토하면서 제가 더 많은 배움을 얻고 있다는 점일 거예요. 연구 주제를 모색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데이타 수집과 분석 그리고 학회 발표 준비를 하는 긴 시간동안 재학생들이 많은 질문들을 서로 주고 받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그 과정에서 제가 재학생들이 교사로서 경험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통해 배운 점이 많아요. 제가 미국에 있어서 Skype와 카카오톡을 통해서 소통하는데, 그룹원 모두가 명확한 의사전달과 세심하고 체계적인 연구 과정에 초점을 두고 일하는 모습도 발견하기도 하고요.

    5. 현재 하버드 대학교 박사 후 과정 연구원(Postdoctoral Researcher)으로 계십니다. 박사 후 과정이란 말이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은데요, 간략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박사 후 과정 연구원, 즉 포스트 닥터 (postdoctoral) 연구원, 이라는 것은 박사 학위를 마친 후에 대학 기관에서 멘토 교수와 좀 더 세부적인 연구를 하면서 전문적인 연구 기술을 습득해 나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어요.  1-3년 정도 박사 후 과정 연구원으로 일하는 동안 많은 연구 실적을 쌓고 그 후에는 주로 정년트랙 대학 교원으로 옮겨가는 경향이 많아요.


    6. 하버드 대학교 박사 후 과정에서는 어떤 일 혹은 연구를 하시게 되나요?

    하버드의 제 연구 팀과 MIT대학이 페이스북 설립자인 마크 저커버그 (Mark Zuckerberg)와 부인이 세운 Chan Zuckerberg Initiative (CZI)라는 재단에서 약 3천만 달러의 자금을 받아 초기 문해 교육 (Early literacy education)에 대한 연구를 협력하고 있어요. 저희 하버드 팀은 미국 유치원~초등2학년 학생들의 문해 교과 과정을 개발하고, 교사 교육, 평가 작업 등을 맡고 있고, MIT 연구팀은 교실과 가정에서 실행할 수 있는 테크놀러지 개발을 맡아 서로 연계하고 있어요. 저는 현재 하버드 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팀의 리더로 교과 과정 개발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데, 2019년 봄학기에 미국에 30개 학교에서 그 교과 과정을 실행할 예정이예요.            


    7.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 저자인 스티븐 코비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이라는 책에서 제시하는 8번째 습관은 바로 내면의 소리를 찾고, 타인들도 그들의 소리를 찾도록 영감을 불어 넣어주라는 거예요. 리더쉽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본인의 재능, 양심, 열정을 갖고 끈질긴 노력을 매일, 매순간 해나갈 때 해외 유학 뿐 아니라 졸업 후 사회의 어느 위치에서도 성공하고 균형있는 삶을 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윤선생 스마트학습법연구팀장 이교준(영어교재개발학과 7기) 교재 개발영어교재개발학과 7기 이교준
    1. 본인 소개를 간략하게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교재개발학과 7기 졸업생 이교준입니다. IGSE 입학 전에는 LG CNS라는 IT 서비스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서울 목동 소재의 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근무하였습니다. IT 기술을 활용한 영어교육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해 보고 싶어 IGSE에 입학하게 되었고요, 졸업 후에는 청담러닝에 입사해 주로 IT 기술과 교육을 접목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브라질 공립학교에 태블릿 PC 기반 디지털 텍스트북을 공급했던 일과 청담어학원의 모든 커리큘럼을 스마트 러닝 환경으로 새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일을 꼽을 수 있겠네요.
    그러던 중 얼마 전 뇌과학스마트학습법 관련 특별 채용을 통해 윤선생에 새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윤선생에서는 스마트학습법연구팀이라는 신설 팀을 맡아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스마트러닝 상품의 학습법을 업그레이드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IGSE에 재학하면서 윤선생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는데요, 그에 대해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동해 오시면서 우리나라 영어교육에서 극복해야할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나라 영어교육에서 가장 안타까운 점은 학생들이 자신이 무엇을 위해 어떤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겨를이 없이, 당장의 성과를 위한 영어 공부를 하도록 내몰리는 현실입니다. 언어를 배우고 익히는 데에는 끊임없는 노출과 반복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어교육에 있어 학습 동기를 분명히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신의 진로 적성에 따라 일상 회화 능력을 중점적으로 키워야 할지, 전공 분야의 학문을 공부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영어를 학습해야 할지 등이 달라지는데 현재는 수능과 내신이라는 획일적인 목표를 위해 달리고 있을 뿐이죠.
    입시 위주 교육의 문제점은 예나 지금이나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임은 분명하지만 그마저도 요즘 영어교육이 점점 후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제가 처음 학생들을 가르칠 때만 하더라도 중학교에서 올라오는 학생들이 문법적 지식이 거의 없어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학교 영어 수업 시간 동안에는 주로 모둠 수업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했고 내신 문제도 쉬워 교과서를 달달 외울 필요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의 모습은 어려워진 내신을 위해 문법 위주의 교육이 더욱 심해졌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EBS 지문을 섭렵하는 데 몰두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EBS 지문의 수능 연계 문제를 포함하여 영어 관련 입시 정책이 시급히 수정되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교재 및 커리큘럼 개발을 해오셨는데 가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며칠 전 구글에서 40개 언어를 실시간 통역해주는 블루투스 이어폰 ‘픽셀 버드’를 공개했습니다. 상대방의 언어를 전혀 모르더라도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는 시대가 눈 앞에 펼쳐지게 되었는데요, 앞에서 이야기했던 ‘무엇을 위한’, ‘어떤 영어 공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일례로 해외에서 길을 묻는다든지 호텔에 체크인을 하는 수준의 영어는 이제 필요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인공지능이 대신해 주면 되니까요.
    하지만 인공지능으로 인해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컴퓨터의 연산 능력이 사람의 그것을 뛰어넘은 지 이미 오래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는 수학 공부의 중요성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는 인간만의 창의성 발현을 위해 창의적인 수학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죠. 마찬가지로 자동번역기보다 더 번역을 잘하기 위한 영어 공부가 아닌 언어적인 창의성 발현의 수단으로 영어교육을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주어진 영어 문장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글쓴이의 의도와 문장의 함축적인 의미를 파악하고 자신만의 비판적인 해석을 덧붙이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표현의 관점에서도 주어진 내용을 영어로 그대로 옮겨 쓰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해야 합니다. 역설적으로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더 높은 수준의 영어 공부가 필요하게 된 것이죠.
    제품의 관점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교재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리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생각하기 쉬운 예로는 인공지능 스피커와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훈련하고 더 나아가 특정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학습자의 학습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학습자 수준과 성향에 맞는 최적의 훈련법을 제공하고 학습자 개개인의 진로 적성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가리라 생각됩니다.

    4. IGSE에서 배운 것 중에 현장에서 활동할 때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수업은 Writing 수업이네요. 제가 직접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기보다는 주로 기획 분야에서 업무를 진행해 왔지만, 개발물을 리뷰하거나 직접 샘플을 만들 때 Writing 시간에 배운 기초적인 스킬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방금 앞에서 문장 하나하나의 정확성보다는 창의적인 글쓰기가 중요해지는 시대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래도 밑바탕에는 정확한 글쓰기의 기본이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IGSE 출신이 아닌 분들과 업무를 하다 보면 문장 부호나 들여쓰기와 같은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논리적인 문단 구성 등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우리 IGSE 출신들은 영어 글쓰기만큼은 어디에 가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실력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또 ‘교육 멀티미디어 설계의 원리’라는 수업도 기억에 남습니다. 온라인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제작하여 서비스까지 연결시키는 과정이었는데요, 직접 동영상을 촬영/편집하고 도메인 등록까지 해서 웹으로 서비스를 해 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서툰 수준의 내용이었지만, 실제로는 기획부터 서비스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야 하는 업무를 한 번에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현업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보면 여러 부서와의 업무를 조율해야 하는 때가 수시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IGSE를 통해 얻게 된 다양한 경험들이 다른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앞으로 영어교재 개발 전문가가 되고 또 경쟁력 있는 ‘영어교육 1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키워야 할 인재상과 일맥상통하는데요, 새로운 시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핵심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겠지요. 너무 뻔한 답이라 실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앞으로의 영어교육 전문가는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사람 또는 영어교육 이론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열린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윤선생에 입사하면서 부여 받은 미션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법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인공지능 기술이 보편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 아니고 사람마다 정의하는 인공지능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놓고 기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머리를 쥐어 뜯으며 제가 좀 더 창의적인 사람이었다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죠. 미래의 영어교육 전문가는 새로운 기술을 창의적으로 적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잘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영어교재 개발에 있어 협업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무리 작은 프로젝트라도 IT 부서와의 협업이 필수적인 것으로 되었습니다. 디지털 교재 개발은 말할 것도 없지만, 종이책을 개발하더라도 온라인 마케팅이나 기타 부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드시 IT 전문가의 손을 거치게 되죠. 1인 기업의 경우도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외부 업체와의 협업이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 기획에서부터 최종 서비스에 이르기까지의 전체 프로세스를 내려다 보면서 최상의 결과물을 위해 관련 부서 또는 협력 업체와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기술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6. 마지막으로 재학생 후배와 예비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대학원 졸업 후 7년이라는 시간을 돌이켜 보면 IGSE에서 보낸 시간이 지금까지 제가 영어교재개발 전문가로 커리어를 이어나가는 데 있어 저를 뒷받침해 준 원동력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열정적인 교수님들과 영어교재개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은 어느 학교도 감히 따라오지 못할 수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2년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수많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동기들과의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디에서도 이렇게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로 이루어진 집단을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시너지를 이루는 경험은 IGSE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IGSE가 ‘영어교육 1인 기업 양성’이라는 모토로 새롭게 탈바꿈을 시도한다고 하네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생소하고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것이 IGSE만의 매력이자 정체성인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IGSE 커리큘럼의 강점은 정해진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것이 아닌, 지식 탐구의 과정을 훈련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해 주는 데 있습니다. 학교가 제공해 주는 내용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대학원 생활을 해 나간다면 더욱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영어지도학과 8기 이종직 선생님 현직 교사이종직
    IGSE 영어지도학과 8기 졸업생이자 현재 창원과학고등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이종직 선생님 인터뷰 입니다.
     


    Q :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소개를 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창원과학고등학교에서 수·과학적 재능이 우수한 학생과 5년째 영어 공부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열정 어린 눈빛을 마주하며, 웃으며 때론 진지하게, 영어를 매개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Q : IGSE에서 배우고 경험한 내용 중 현업과 관련해서 매우 의미 있고 도움이 되는 점이 있으셨나요..


           IGSE는 무한한 샘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끝없는 열정을 가르쳐 주었고 샘 솟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었으니까요. 강의만 하는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아이들과 상호 작용하며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고 최신 연구 경향과 교수법에 대한 배움을 바탕으로 교사로서 다양한 시도를 하게 도와 주었습니다.



    Q :  선생님의 인생에서 IGSE는 어떤 곳이었을까요...


    IGSE는 삶의 열정을 가르쳐 준 곳입니다.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는 것이 IGSE에서 배운 것이 아닐까요?



    두려움 없는 영어 교사가 되도록 격려해 주었고, 타교과와 결합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게 도와주었습니다. 과학·영어 교과 융합 수업이나 ICT 활용 수업을 즐기게 되었고 국제교류 강의, 교수법 강의, 대학 강의, 교재 집필 등으로 교사로서의 할 수 있는 일의 폭을 넓혀 주었습니다.



    Q : 새롭게 바뀐 IGSE의 모토는 영어교육 1인 기업양성입니다. 이와 연관지어서, 선생님을 영어교육 1인 기업이라 한다면, 선생님께서는 스스로를 어떤 브랜드라 소개하실수 있을까요...

    이제 막 10여 년을 넘어선 교직 생활을 브랜드라 칭하고 소개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IGSE라는 주춧돌을 바탕으로 기초를 쌓고 기와를 올리며 브랜드 있는 집을 만들고 있다고는 할 수 있겠죠. 다양한 색의 기와를 쌓고 있지만 멀리서 보면 근사하게 조화로운 집을 만들고 싶은 열망이 있고, 그 안에서 아이와 함께 웃으며 공부하는 교사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Q : 마지막으로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IGSE의 커리큘럼을 충실히 따른다면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도전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영어지도학과 4기 김혜민 현직 교사김혜민

    IGSE를 졸업하고 임용고사에 합격해서 지금은 중학교에서 선생님으로 근무하시는 영어지도학과 4기 김혜민 졸업생과의 인터뷰 입니다.


    1. 교사 임용시험을 선택하신 동기가 있나요?


    어렸을 때부터 꿈이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IGSE에 입학한 것도 영어를 잘하는 영어교사가 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것이 IGSE 입학 인터뷰 때 김영우 교수님께서 요즘 교원 임용고사 합격이 상당히 어려운데 만약에 안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 저의 학부 때 열심히 살았던 일례를 말씀드리며 이렇게 열심히 살아온 저는 반드시 합격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씀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2. 교사 임용 시험 준비 과정이 궁금합니다. 경쟁이 치열한 시험이라 철저한 시간관리와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할 것 같은데,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을까요?


    사실 저는 대학원 졸업 후 2년 동안 Scholastic이라는 외국계 출판사에서 Educational Consultant로 잠시 일을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근무하면서 실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다양한 교재와 프로그램과 같은 비즈니스로서의 영어교육 등 값진 경험들을 하였지만
    계속되는 꿈에 대한 미련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1년만 시험에 매진해보자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1년이라는 유효기간을 저 자신에게 주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해보자는 주의였습니다.
    그래서 1월부터 시간대 별로 세세하게 계획표를 세우고 필요한 강의도 직접 노량진에 찾아가 수강하며 오로지 시험만을 위한 공부에 매진하였습니다.
    솔직히 시험공부에 매진했던 1년 동안 제가 대학원에서 배웠던 것보다 더 많이 배웠거나 더 공부한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3. 대학원이 아닌 임용시험 준비에 더 시간을 쏟을 법도 한데, IGSE를 선택하셨던 이유가 있나요?

    저는 대학원 입학 전 이미 교원자격증이 있었지만 교육학 전공에 영어영문학을 복수전공했기에 학부 때 배운 지식만으로는 영어교사가 되기에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나 외국에서 살다 온 학생들도 뚝뚝 떨어지는 임용고시인데 순수하게 한국에서만 영어를 배운 제가 감히 임용고시를 쉽게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 상상하기가 어렵기도 했고요.
    대학교 4학년 때 한 교수님으로부터 우연히 IGSE에 대해 알게 되어 관심을 갖게 되었고, 훌륭한 커리큘럼에 전액 장학생의 혜택까지...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4. IGSE에서 배운 다양한 교수법 중에 실무에서 가장 도움이 된, 혹은 될 듯한 내용이 있나요?

    저는 실습 과목인 The Practicum 과목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명씩 짝을 지어 각 영역별로 Lesson Plan을 짜고 실습을 해보는 것이 혼자서 할 때보다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요즘 학교 현장의 문화가 동료 교사와 함께 연구하는 수업 만들기인데 그때의 경험이 다른 선생님들과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5. IGSE 수업 중 특히 임용시험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된 과목들이 있나요?

    영어교육론의 기초인 영어교수의 원리와 교육 영문법, 영어교사를 위한 음성학이 특히 임용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부 때 배웠을 때는 전혀 이해되지 않았던 과목들이었는데 IGSE에서 배우니 모두 이해가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 과목에 다양한 시각을 볼 수 있도록 여러 권의 전공서적들을 읽었던 점, 그리고 교수님들의 뛰어난 교수 능력 덕분에 각 과목들의 큰 그림과 작은 그림을 모두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임용시험 준비 때에는 복습만 할 뿐 새로운 내용을 공부한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6. 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픈 과목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작문과 실습 과목은 꼭 성실하게 들으셨으면 합니다. 교원 임용고사 자체가 모두 영어 작문으로 답을 써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영작 실력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IGSE의 최대 장점인 실용적인 영어교수법은 실습 과목에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CELTA 전문가이신 교수님들께 다양한 영어교수법들을 꼭 배우시기 바랍니다.


    7. 끝으로, IGSE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IGSE에서의 2년은 저에게 전환점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가족 같은 교수님들, 동기들, 선후배들과 값진 시간들 만드시고 본인의 꿈도 모두 이루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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