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졸업생 이야기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졸업생들의 진로 및 사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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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GSE 졸업생 인터뷰 - 14기 권은비(박사과정, University of Essex) 영어 연구원권은비


    1) 현재 직장에 취업하게 된 계기는?

     

    2017년 8월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IGSE) 석사 졸업 후 2018년 1월 영국 University of Essex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현재 Dr. Christina Gkonou 지도하에 논문을 준비 중인 박사 2년 차 학생입니다.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가 확실했고 현재 지도 교수님께서도 박사 학생을 찾고 계신 터라 영국 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2) 박사과정 전공분야를 소개해 주세요

     

    저는 한국에 거주하며 full time distance student로 영어 학습 동기를 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IGSE 재학 당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L2 Motivational Self System[Dornyei, 2005; 2009]을 연구하는 데에 사용되는 설문지의 타당성에 대한 논문을 썼고 석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더 깊고 자세히 알아보고자 박사 논문 또한 역시 영어 학습 동기를 연구하고자 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하되 연구 방법 또한 양적 및 질적 연구 방법을 통해 더 자세히 탐구하고자 합니다.

     

     

    3) IGSE에서 배운 내용/교육과정(또는 얻은 정보나 인맥 등)이 박사과정 연구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저는 처음 IGSE에 입학했을 당시 뚜렷한 주제를 정하지 못했었는데 탄탄한 커리큘럼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분야에 관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제가 연구하고자 하는 주제와 분야를 확실하게 정할 수 있었고 이와 관련된 이론과 연구, 영어 교육 트렌드 등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IGSE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수업이 졸업 후 가고자 하는 영어 교육의 장으로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고 방향을 선정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4) 활동하시는 현장에서 생각하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의 트렌드는?

     

     

    영어 교육 현장과 관련 학회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4차 산업혁명이 트렌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더 발전된 기술을 통해 번역뿐만 아니라 영어 교육의 시장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또 더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다만, 영어 학습 동기를 연구하는 연구자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 AI를 포함한 기술도 기술이지만 학습자 개인과 그들의 동기에 관해서는 아직 기술이 손 닿지 못하는 부분도 있기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지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마지막으로 현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IGSE에서의 2년을 떠올리면 왕복 네 시간 통학하며 항상 공부하고 과제 하느라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낸 기억이 대부분입니다. 당시에는 힘들기도 했지만 말 그대로 ‘정말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졸업 후 그리고 지금도 그 당시를 생각해보면 그때만큼 ‘정말 많은 공부’를 할 기회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수업을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그 덕분에 지금 준비하는 논문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졸업 후 어느 분야를 가시더라도 IGSE에서 얻은 모든 지식, 경험 등 모든 것이 도움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IGSE 졸업생 인터뷰 - 14기 김슬기(THE 달콤 영어, 개인 홈스쿨) 창업김슬기

     

    1) 현재 하고 계신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저는 편입 직후 23살 때부터 쭉 중고등 과외부터 시작해서, 영어교육 분야에서 일해 오다가, IGSE에 입학하게 되면서 초등부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학원, 과외 등으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문법, 리딩 위주의 수업을 하는 것보다 좀 더 실용적이고, 아이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수업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어요. 어학원에서 경험을 좀 더 쌓으면서, 학교에서 배운 것을 접목해서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영어를 좀 더 언어답게 배울 수 있는 수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홈스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2) 현재 하고 계신 업무/분야를 상세히 소개해 주세요.


    공부방은 강사를 채용할 수 없는 1인 체제 교육기관입니다. 수업, 관리, 상담 등 여러 가지 업무를 혼자 해야 하기에 관련 업무, 잡무 등 모두 총괄하고 있어요. 학생들은 초 1부터 초 6학년까지 다양합니다. 아이들 때문에 중학교 수업은 개설하지 않고 있어요. 제 수업은 주로 주 4일, 주 3일 체제 수업이라, 5일 내내 수업 준비를 해야 합니다. 파닉스 반 아이들 수업에서 쓸 Flash Card도 거의 2일에 한 번씩 꾸준히 만들어야 하고, 각 반마다 다른 시험지 및 수업 준비로 하루를 시작하고 아이들 재워놓고 자기 직전까지 수업 준비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게 일상이에요. 낮에는 집이 수업 공간이기에, 거실, 주방, 자습실을 반짝반짝하게 청소하는 것이 주 업무입니다. 공부방을 시작 한 덕에 집이 깨끗해졌어요.. 하핫^^;





    수업은 보통 6시 10분에 끝나고 고학년들 중 보충이 필요한 친구들은 따로 남겨서 추가 학습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전화상담을 실시하고 있어요. 어학원에 있을 때 한 달에 한 번 상담전화 업무가 주어졌었는데, 강사인 제 입장에서도 주기적으로 아이들의 피드백을 학부모님들을 통해서 들을 수 있고, 학부모님들 입장에서도 꾸준히 관리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어 만족하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월초가 되면 한 달 분량의 수업내용+과제를 세팅해서 계획표를 짜서 보내고 있어요. 이 때문에 월 말 월초가 항상 바쁘게 돌아갑니다. 또, 꾸준한 홍보를 위해서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들 수업 영상, 사진들을 업로드하고 밴드를 개설해서 공지사항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3) IGSE에서 배운 내용/교육과정(또는 얻은 정보나 인맥 등)이 현 직장 취업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IGSE 입학 전에는, 중고등이 주 대상이었기 때문에, 초등 영어수업에 관해서는 정말 무지한 상태였고 크게 관심도 없었어요. IGSE를 입학하고 싶었던 계기가 강사로 일하면서도 영어가 유창하지 못해서 제대로 배우고, 아이들도 제대로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컸어요. 입학 후에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 영어로 써내는 과제 등 정말 여태까지 해왔던 공부와는 차원이 다른 수업 강도에 처음에 정신 못 차리고 한 학기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 덕에 영어실력도 많이 향상이 된 것 같아요. 영어교육에 대해서도, 이론과 실기가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현재 홈스쿨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특히, 모듈로 들었던 파닉스 수업과, 박혜옥 교수님의 프로세스드라마 수업, 이수정 교수님의 크리에이티브 드라마 수업을 통해서 영어수업을 창의적으로,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영어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텔링의 대가이신 안정주 교수님의 PTM for YL 수업을 통해 Young Learner에 대한 특징들, 그리고 어떻게 수업에 적용을 할 것인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토리북에는 관심이 없었던 저에게 스토리텔링의 세계로 이끌어 주신 감사한 분입니다. 특히나 이수정 교수님의 드라마 수업에서 활용했던 액티비티들을 응용해서 파닉스 수업부터, 고학년 문법 수업까지 다양하게 적용을 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떨 땐 여기가 학원인지 체육관인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몸을 많이 움직이기도 하고요. ^^


    그리고 4학기 내내 크리스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었는데, 그 덕분에 읽기, 쓰기에 관한 이론적, 실기적인 부분에 있어서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는 내내 육아와 병행하느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였는데, 옆에서 함께 공부하던 동기 선생님들을 통해 많이 자극도 받고, 위로도 받고 의지한 덕분에 무사히 4학기를 마치게 된 것 같습니다.


    4) 활동하시는 현장에서 생각하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의 트렌드는?


    저는 현재 아이들과 기본적으로 파닉스, 리딩, 문법 등 이외에도 원서 수업, 팝송, 영화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심지어 6학년 조차도 기본 읽기, 문법 수업을 진행하되 ‘중학 대비’ 과정을 따로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미리 상담 때 말씀을 드리기도 하고요.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이제는 기존 어른들이 배워왔던 방식처럼, 예를 들어 영어에 대한 흥미 없이 단어, 문법책만을 달달 외우고, 영어를 아무리 배워도 한마디 못하는 교육 방식 보다 이제는 아이들이 조금은 다르게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중에서 가장 많이 저에게 당부하시는 말씀은 아이들이 영어를 즐겁게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초등학교 정규과정에서도 실용문법 쪽으로 좀 더 변화가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실용적이고, 언어로서의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5) 마지막으로 현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지금 돌이켜 보면 IGSE에 입학했던 게 저에겐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딜 가도 우리 교수님들처럼 배려해 주시고, 학생들을 진심으로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또 계실까 싶습니다. 또, IGSE의 동기 선생님들처럼 열정적으로 영어교육 분야에서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선생님들을 만난 것도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IGSE에서의 소중한 2년을 무사히 마치시고 졸업하시면 더 많은 기회가 열려있을 것입니다. 겸업, 육아 등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IGSE의 모든 선생님들을 존경합니다.


    ▼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네이버공식블로그 링크

    https://igsesocialservice.blog.me/221547566382


  • IGSE 졸업생 인터뷰 - 16기 김홍휘(영업부 ELT 사업팀 코디네이터, YBM) 출판사김홍휘

    1) 현 직장에 취업하게 된 계기는?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의 선배가 National Geographic Learning 한국 지사에서 근무한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는 선후배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고, 선배들이 흔쾌히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사례를 많이 봐 와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메일로 선배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어떤 업무를 하고 교재 출판 업계에 취업을 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물어보며 여러 차례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이후에, 선배님께서 YBM ELT 사업팀에서 코디네이터를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고, 바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2) 현재 하고 계신 업무/분야를 상세히 소개해 주세요


    저는 크게 영업부에 속해 있습니다. 영업부에서도 해외 원서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 판매하는 ELT 사업팀에서 코디네이터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로 코디네이터로 하는 일은 해외 수입 교재와 관련해 강사 교육, 대학교 등에서 교재 채택을 위한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해외 출판사 관계자가들과의 마케팅 관련 미팅에 참석하기도 합니다. 고객 관리 차원에서 교재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면 거기에 대해 답변을 하기도 하고, 직접 거래처를 찾아가 다른 영업 직원을 지원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작년 졸업을 하자마자 바로 취업을 한 사례여서 아직 업무를 배워가는 단계에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며 정확한 업무를 파악 중입니다!).


    YBM의 ELT 교재들


    3) IGSE에서 배운 내용/교육과정(또는 얻은 정보나 인맥 등)이 현 직장 취업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IGSE에서 배웠던 모든 내용, 정보, 인맥 모든 것들이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크리스 교수님 첫 시간에 배웠던 이메일 쓰기는 정말 너무 유용하게 지금도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했던 모든 영어 발표들이 지금 일을 하는데 자양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수업 시간에 했던 발표와 지금 현장에서 구매자(주로 교사) 들 앞에서 하는 발표는 분위기가 무척 다릅니다 (하지만, 영어로 짧게는 15분, 길게는 30~40분가량 영어로 발표를 했던 학교에서의 경험은 (지금도 말이 막히거나 다음 대사를 잊어버렸을 때 당황하지만) 혼자 여러 사람들 앞에 서서 얘기할 때 (나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키워줬던 것 같습니다.


    4) 활동하시는 현장에서 생각하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의 트렌드는?


    아직 회사를 다닌 지 1년도 안됐습니다. 지금 제가 앞으로 트렌드가 어떻다고 논하기엔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회사에서 몇 개월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하겠습니다. 몇 년 전부터 4차 산업혁명으로 사물인터넷, AR, VR 등의 기술이 발달했습니다. 교육 쪽에서도 이러한 기술을 사용한 교재를 출판해 여러분 중에 이미 알고 있거나 사용하고 있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나 교재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꾸준히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영어 교육 전공자의 입장에서 IT(라 해야 할까요?) 쪽으로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술을 이용해 어떤 교육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


    입사 1년이 안 된 책상은 아직(?) 단정합니다


    5) 마지막으로 현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저는 대학원을 진학한 이유가 취업하기 위한 시간을 버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취업 준비는 고사하고, 과제만 하느라 처음 두 학기를 보낸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에 교내 동아리에서 마라톤 대회도 참석하고, 춤도 배우고, 책도 읽고 했지만 그래도 마음 한편으론 불안한 나날들이었습니다. 어떤 준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었으니까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제가 학교에서 했던 모든 것들이 어떤 식으로든지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불안함이 빨리 취업을 해야겠단 동기부여가 됐을 수도 있고, 학교에서 교재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썼던 경험이, 현재 교재를 보고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고요. 만약 여러분이 영어 교육, 출판 쪽으로 일을 하고자 한다면, 지금 학교에서의 모든 경험들이 나중에 꼭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두 학기에 정말 논문 쓰느라 힘들었습니다. 누구나 힘들었을 겁니다. 근데 전, 정말 대학원 왔으니 논문은 한번 써봐야지란 생각만 가지고 논문을 준비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주제도 생각하지 않고 쓰다 보니, 방향을 잡아가는데 시간이 오래 들었고, 일정에 맞춰 논문 작업을 진행하지도 않다 보니 나중에 들어 ‘섣불리 쓴다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논문이 책으로 나왔을 때는 정말 후회했습니다(‘이렇게 대충 쓸 거면 뭣하러 썼나?’) 논문이나 프로젝트를 하기로 결정하셨다면, 정말 확실한 주제와 콘셉트를 가지고 계획대로, 일정에 맞춰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네이버공식블로그 링크

    https://igsesocialservice.blog.me/221547566382


  • IGSE 졸업생 인터뷰-13기 최혜선(ELT 컨설턴트/프리젠터, 이퍼블릭코리아) 출판사13기 최혜선


    1) 현재 직장에 취업하게 된 계기는?


    IGSE 졸업 후 프리랜서로 영어 강사 및 영어 콘텐츠 개발 일을 하다가, ELT 컨설턴트라는 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IGSE에서 배운 것을 잘 활용하여 콘텐츠 개발 및 프리젠터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하여 취업하게 됐습니다.


    2) 현재 하고 계신 업무/분야를 상세히 소개해 주세요.


    현재 이퍼블릭코리아에서 한국인 및 원어민 영어 교사/교수 등을 대상으로 Oxford 및 Alist 영어교재 관련 강사 교육 및 신간 세미나 진행을 하고 있으며, 교재에 필요한 레슨플랜, PPT, 실라부스 등의 부가 자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재 홍보와 더불어 리더스 티칭 팁 및 공부 활용 방법 관련 동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3) IGSE에서 배운 내용/교육과정이 현 직장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IGSE에서 배운 모든 것 그리고 만난 사람들 모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IGSE에서 배운 영어교육 이론 및 CELTA를 하면서 배운 레슨플랜 짜기, 실제로 가르쳐보기 등 신기할 정도로 현 직장에서 모두 활용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학 당시 수업을 듣고 학회에도 나가면서 발표를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있었는데 이 경험도 도움이 됐습니다. IGSE에서 배운 수업 중에 Process Drama, 영어교재개발 수업 및 다양한 모듈 수업 들은 것 모두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업에 계신 분들을 만나보고 그분들이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 이론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4) 활동하시는 현장에서 생각하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의 트렌드는?


    앞으로의 영어교육 트렌드에 디지털이 빠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세상이 변화하는 만큼 영어 교육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툴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계속해서 교사들이 영어를 가르치고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할 때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툴이 나올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5PaBeL0Q90g

    클릭하면 최혜선 졸업생의 유튜브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현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IGSE에 다니면서 다양한 수업을 듣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IGSE는 영어교육을 A-Z까지 배울 수 있는 영어교육에 특화된 곳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영어교육은 물론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확고한 뜻이 있다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서 좋은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볼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하고, 아직 자신의 길을 찾지 못했다면 다양한 수업 및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그 길을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학교 수업은 물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






  • 하버드대학교 박사 후 과정 연구원(Postdoctoral Researcher) 김은정 동문 (TESOL 전공 5기) 대학 강사/교수김은정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에서는 졸업 후 해외 박사과정에 진학한 졸업생들이 있습니다. 이미 박사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도 있고 아직 진행 중인 졸업생들도 있는데요, 오늘은 TESOL 전공 5기로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하버드 대학교에서 Postdoctoral Researcher로 근무하시는 김은정 동문 소식입니다. 지난 6월에 Reading Psychology에 논문이 게재되었고 또 현재는 리터러시 교육 전문가로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설립한 재단에서 진행하는 초기 문해력 교육 관련 연구에도 참여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김은정 연구원의 이야기를 들어 보겠습니다.


    1.    최근에 Reading Psychology 학술지에 논문이 게재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이번에 게재된 논문 주제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논문 제목: Relationship Between Early Word-Reading and Long-Term Reading-Comprehension Growth for Language-Minority Learners Compared to Native-English-Speaking Students (첨부파일로 첨부되어 있습니다.)

    이 연구는 미국에서 유치원학생들을 시작으로 7년 동안 꾸준히 추적해 읽기 능력을 측정한 종단연구 데이타를 사용해서 학생들의 1학년 때의 영어 단어 읽기 능력이 8년간의 영어 이해도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9천여명 정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살펴본 결과 1학년 때의 단어 읽기 능력이 8년 간의 이해도 능력을 예측을 할 뿐 아니라, 미미하게 단어 읽기 능력 차이를 보이던 아이들이 8학년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에서 읽기 이해도 능력 차이에서 현저하게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 결과 외에도 9천여명을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 학생들과 영어를 제2언어로 사용하는 ESL 학생들로 나눠서 영어 단어 읽기 능력과 이해도 관계를 비교했는데, 원어민 학생일지라도 ESL 학생보다 1학년 때 단어 읽기 능력이 낮은 경우 7년 동안 ESL 학생들보다 낮은 영어 이해도 능력을 보였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단어를 읽는 능력이 일찍히 발달했을 경우 읽는 과정에서 더 많은 인지 능력을 내용 이해 파악에 그 힘을 쏟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연구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리터러시와 파닉스 분야의 연구를 많이 하고 계시는데요,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 혹은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초등학교 5-6학년 때 처음 영어를 파닉스를 통해서 배우게 됐는데, 영어 교사가 된 후에, 제가 배웠던 파닉스를 다시 살펴볼 기회가 있었어요. 그러면서 미국과 영국에서의 본질적인 원조 파닉스 지도법의 이론과 적용법은 어떤지, 국내 파닉스 지도법과 어떻게 다른지 차이점 들을 비교해보기 시작했던 것이 그 계기가 된 것 같아요. 파닉스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니 파닉스와 관련한 초기 문해 (리터러시) 능력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게 됐고 박사 과정을 거쳐 지금까지 초기 문해 교육 분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3. IGSE 재학생들과 리터러시/파닉스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간략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처음 리터러시/파닉스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IGSE <파닉스 연구> 수업을 가르치면서 재학생들이 파닉스 지도법과 더불어 연구에 대해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여러 가지 세부 관심사나 주제들도 다양했고요. 그래서 연구 프로젝트에 관심있는 재학생들을 모집해서 연구 주제를 모색하기 시작했는데 모아진 주제는 아래과 같습니다.

    1) 한국어 음운 인식이 영어 음운 인식 및 초기 읽기 기술에 미치는 영향
    2) 영어 음운 인식과 영어 어휘력 간의 관계
    3) 가정 영어 문해 환경이 영어 초기 읽기 기술에 미치는 영향
    4) 읽기 동기 부여/읽기 전략이 영어 이해력에 미치는 영향 등
     
    십여명 정도 되는 그룹의 재학생 한명 한명 모두가 적극적으로 열심히 데이타 수집에 참여했어요. 모아진 데이타와 결과를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세 연구는 최근 <팬코리아 영어교육학회>에서 재학생들이 발표를 마쳤고, 한 연구는 내년 4월에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릴 America Educational Research Association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이 연구들을 국내/국외 학회지에 게재하기 위해 논문 작성 과정 중에 있어요. 재학생들이 데이타 수집을 직접 해보면서 한국 학생들의 파닉스 관련 능력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후에 교사로서 연구자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토론해 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계기라 생각해요.

       


    4. 재학생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면서 보람있다고 느끼시는 부분이 있다면?

    재학생들을 멘토하면서 제가 더 많은 배움을 얻고 있다는 점일 거예요. 연구 주제를 모색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데이타 수집과 분석 그리고 학회 발표 준비를 하는 긴 시간동안 재학생들이 많은 질문들을 서로 주고 받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쳤는데, 그 과정에서 제가 재학생들이 교사로서 경험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통해 배운 점이 많아요. 제가 미국에 있어서 Skype와 카카오톡을 통해서 소통하는데, 그룹원 모두가 명확한 의사전달과 세심하고 체계적인 연구 과정에 초점을 두고 일하는 모습도 발견하기도 하고요.

    5. 현재 하버드 대학교 박사 후 과정 연구원(Postdoctoral Researcher)으로 계십니다. 박사 후 과정이란 말이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은데요, 간략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박사 후 과정 연구원, 즉 포스트 닥터 (postdoctoral) 연구원, 이라는 것은 박사 학위를 마친 후에 대학 기관에서 멘토 교수와 좀 더 세부적인 연구를 하면서 전문적인 연구 기술을 습득해 나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어요.  1-3년 정도 박사 후 과정 연구원으로 일하는 동안 많은 연구 실적을 쌓고 그 후에는 주로 정년트랙 대학 교원으로 옮겨가는 경향이 많아요.


    6. 하버드 대학교 박사 후 과정에서는 어떤 일 혹은 연구를 하시게 되나요?

    하버드의 제 연구 팀과 MIT대학이 페이스북 설립자인 마크 저커버그 (Mark Zuckerberg)와 부인이 세운 Chan Zuckerberg Initiative (CZI)라는 재단에서 약 3천만 달러의 자금을 받아 초기 문해 교육 (Early literacy education)에 대한 연구를 협력하고 있어요. 저희 하버드 팀은 미국 유치원~초등2학년 학생들의 문해 교과 과정을 개발하고, 교사 교육, 평가 작업 등을 맡고 있고, MIT 연구팀은 교실과 가정에서 실행할 수 있는 테크놀러지 개발을 맡아 서로 연계하고 있어요. 저는 현재 하버드 대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팀의 리더로 교과 과정 개발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데, 2019년 봄학기에 미국에 30개 학교에서 그 교과 과정을 실행할 예정이예요.            


    7.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 저자인 스티븐 코비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이라는 책에서 제시하는 8번째 습관은 바로 내면의 소리를 찾고, 타인들도 그들의 소리를 찾도록 영감을 불어 넣어주라는 거예요. 리더쉽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본인의 재능, 양심, 열정을 갖고 끈질긴 노력을 매일, 매순간 해나갈 때 해외 유학 뿐 아니라 졸업 후 사회의 어느 위치에서도 성공하고 균형있는 삶을 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윤선생 스마트학습법연구팀장 이교준(영어교재개발학과 7기) 교재 개발영어교재개발학과 7기 이교준
    1. 본인 소개를 간략하게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교재개발학과 7기 졸업생 이교준입니다. IGSE 입학 전에는 LG CNS라는 IT 서비스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서울 목동 소재의 고등학교에서 영어교사로 근무하였습니다. IT 기술을 활용한 영어교육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해 보고 싶어 IGSE에 입학하게 되었고요, 졸업 후에는 청담러닝에 입사해 주로 IT 기술과 교육을 접목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브라질 공립학교에 태블릿 PC 기반 디지털 텍스트북을 공급했던 일과 청담어학원의 모든 커리큘럼을 스마트 러닝 환경으로 새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일을 꼽을 수 있겠네요.
    그러던 중 얼마 전 뇌과학스마트학습법 관련 특별 채용을 통해 윤선생에 새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윤선생에서는 스마트학습법연구팀이라는 신설 팀을 맡아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스마트러닝 상품의 학습법을 업그레이드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IGSE에 재학하면서 윤선생으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는데요, 그에 대해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동해 오시면서 우리나라 영어교육에서 극복해야할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나라 영어교육에서 가장 안타까운 점은 학생들이 자신이 무엇을 위해 어떤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겨를이 없이, 당장의 성과를 위한 영어 공부를 하도록 내몰리는 현실입니다. 언어를 배우고 익히는 데에는 끊임없는 노출과 반복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어교육에 있어 학습 동기를 분명히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신의 진로 적성에 따라 일상 회화 능력을 중점적으로 키워야 할지, 전공 분야의 학문을 공부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영어를 학습해야 할지 등이 달라지는데 현재는 수능과 내신이라는 획일적인 목표를 위해 달리고 있을 뿐이죠.
    입시 위주 교육의 문제점은 예나 지금이나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임은 분명하지만 그마저도 요즘 영어교육이 점점 후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제가 처음 학생들을 가르칠 때만 하더라도 중학교에서 올라오는 학생들이 문법적 지식이 거의 없어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학교 영어 수업 시간 동안에는 주로 모둠 수업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했고 내신 문제도 쉬워 교과서를 달달 외울 필요도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의 모습은 어려워진 내신을 위해 문법 위주의 교육이 더욱 심해졌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EBS 지문을 섭렵하는 데 몰두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EBS 지문의 수능 연계 문제를 포함하여 영어 관련 입시 정책이 시급히 수정되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교재 및 커리큘럼 개발을 해오셨는데 가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며칠 전 구글에서 40개 언어를 실시간 통역해주는 블루투스 이어폰 ‘픽셀 버드’를 공개했습니다. 상대방의 언어를 전혀 모르더라도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는 시대가 눈 앞에 펼쳐지게 되었는데요, 앞에서 이야기했던 ‘무엇을 위한’, ‘어떤 영어 공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일례로 해외에서 길을 묻는다든지 호텔에 체크인을 하는 수준의 영어는 이제 필요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인공지능이 대신해 주면 되니까요.
    하지만 인공지능으로 인해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컴퓨터의 연산 능력이 사람의 그것을 뛰어넘은 지 이미 오래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는 수학 공부의 중요성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는 인간만의 창의성 발현을 위해 창의적인 수학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죠. 마찬가지로 자동번역기보다 더 번역을 잘하기 위한 영어 공부가 아닌 언어적인 창의성 발현의 수단으로 영어교육을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주어진 영어 문장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글쓴이의 의도와 문장의 함축적인 의미를 파악하고 자신만의 비판적인 해석을 덧붙이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표현의 관점에서도 주어진 내용을 영어로 그대로 옮겨 쓰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해야 합니다. 역설적으로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더 높은 수준의 영어 공부가 필요하게 된 것이죠.
    제품의 관점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교재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리라고 생각됩니다. 가장 생각하기 쉬운 예로는 인공지능 스피커와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훈련하고 더 나아가 특정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학습자의 학습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학습자 수준과 성향에 맞는 최적의 훈련법을 제공하고 학습자 개개인의 진로 적성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가리라 생각됩니다.

    4. IGSE에서 배운 것 중에 현장에서 활동할 때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제일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수업은 Writing 수업이네요. 제가 직접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기보다는 주로 기획 분야에서 업무를 진행해 왔지만, 개발물을 리뷰하거나 직접 샘플을 만들 때 Writing 시간에 배운 기초적인 스킬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방금 앞에서 문장 하나하나의 정확성보다는 창의적인 글쓰기가 중요해지는 시대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래도 밑바탕에는 정확한 글쓰기의 기본이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IGSE 출신이 아닌 분들과 업무를 하다 보면 문장 부호나 들여쓰기와 같은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논리적인 문단 구성 등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우리 IGSE 출신들은 영어 글쓰기만큼은 어디에 가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실력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또 ‘교육 멀티미디어 설계의 원리’라는 수업도 기억에 남습니다. 온라인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제작하여 서비스까지 연결시키는 과정이었는데요, 직접 동영상을 촬영/편집하고 도메인 등록까지 해서 웹으로 서비스를 해 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서툰 수준의 내용이었지만, 실제로는 기획부터 서비스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쳐야 하는 업무를 한 번에 경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현업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보면 여러 부서와의 업무를 조율해야 하는 때가 수시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IGSE를 통해 얻게 된 다양한 경험들이 다른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앞으로 영어교재 개발 전문가가 되고 또 경쟁력 있는 ‘영어교육 1인 기업’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키워야 할 인재상과 일맥상통하는데요, 새로운 시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핵심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겠지요. 너무 뻔한 답이라 실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앞으로의 영어교육 전문가는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사람 또는 영어교육 이론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열린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윤선생에 입사하면서 부여 받은 미션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법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인공지능 기술이 보편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 아니고 사람마다 정의하는 인공지능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놓고 기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머리를 쥐어 뜯으며 제가 좀 더 창의적인 사람이었다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죠. 미래의 영어교육 전문가는 새로운 기술을 창의적으로 적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잘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영어교재 개발에 있어 협업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무리 작은 프로젝트라도 IT 부서와의 협업이 필수적인 것으로 되었습니다. 디지털 교재 개발은 말할 것도 없지만, 종이책을 개발하더라도 온라인 마케팅이나 기타 부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드시 IT 전문가의 손을 거치게 되죠. 1인 기업의 경우도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외부 업체와의 협업이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입니다. 기획에서부터 최종 서비스에 이르기까지의 전체 프로세스를 내려다 보면서 최상의 결과물을 위해 관련 부서 또는 협력 업체와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기술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6. 마지막으로 재학생 후배와 예비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대학원 졸업 후 7년이라는 시간을 돌이켜 보면 IGSE에서 보낸 시간이 지금까지 제가 영어교재개발 전문가로 커리어를 이어나가는 데 있어 저를 뒷받침해 준 원동력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열정적인 교수님들과 영어교재개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은 어느 학교도 감히 따라오지 못할 수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2년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수많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동기들과의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디에서도 이렇게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로 이루어진 집단을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시너지를 이루는 경험은 IGSE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IGSE가 ‘영어교육 1인 기업 양성’이라는 모토로 새롭게 탈바꿈을 시도한다고 하네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생소하고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것이 IGSE만의 매력이자 정체성인 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IGSE 커리큘럼의 강점은 정해진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것이 아닌, 지식 탐구의 과정을 훈련하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해 주는 데 있습니다. 학교가 제공해 주는 내용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대학원 생활을 해 나간다면 더욱더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영어지도학과 8기 이종직 선생님 현직 교사이종직
    IGSE 영어지도학과 8기 졸업생이자 현재 창원과학고등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이종직 선생님 인터뷰 입니다.
     


    Q :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소개를 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창원과학고등학교에서 수·과학적 재능이 우수한 학생과 5년째 영어 공부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열정 어린 눈빛을 마주하며, 웃으며 때론 진지하게, 영어를 매개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Q : IGSE에서 배우고 경험한 내용 중 현업과 관련해서 매우 의미 있고 도움이 되는 점이 있으셨나요..


           IGSE는 무한한 샘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끝없는 열정을 가르쳐 주었고 샘 솟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었으니까요. 강의만 하는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아이들과 상호 작용하며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고 최신 연구 경향과 교수법에 대한 배움을 바탕으로 교사로서 다양한 시도를 하게 도와 주었습니다.



    Q :  선생님의 인생에서 IGSE는 어떤 곳이었을까요...


    IGSE는 삶의 열정을 가르쳐 준 곳입니다.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는 것이 IGSE에서 배운 것이 아닐까요?



    두려움 없는 영어 교사가 되도록 격려해 주었고, 타교과와 결합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게 도와주었습니다. 과학·영어 교과 융합 수업이나 ICT 활용 수업을 즐기게 되었고 국제교류 강의, 교수법 강의, 대학 강의, 교재 집필 등으로 교사로서의 할 수 있는 일의 폭을 넓혀 주었습니다.



    Q : 새롭게 바뀐 IGSE의 모토는 영어교육 1인 기업양성입니다. 이와 연관지어서, 선생님을 영어교육 1인 기업이라 한다면, 선생님께서는 스스로를 어떤 브랜드라 소개하실수 있을까요...

    이제 막 10여 년을 넘어선 교직 생활을 브랜드라 칭하고 소개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IGSE라는 주춧돌을 바탕으로 기초를 쌓고 기와를 올리며 브랜드 있는 집을 만들고 있다고는 할 수 있겠죠. 다양한 색의 기와를 쌓고 있지만 멀리서 보면 근사하게 조화로운 집을 만들고 싶은 열망이 있고, 그 안에서 아이와 함께 웃으며 공부하는 교사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Q : 마지막으로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IGSE의 커리큘럼을 충실히 따른다면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두려워하지 마시고 도전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영어지도학과 4기 김혜민 현직 교사김혜민

    IGSE를 졸업하고 임용고사에 합격해서 지금은 중학교에서 선생님으로 근무하시는 영어지도학과 4기 김혜민 졸업생과의 인터뷰 입니다.


    1. 교사 임용시험을 선택하신 동기가 있나요?


    어렸을 때부터 꿈이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IGSE에 입학한 것도 영어를 잘하는 영어교사가 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것이 IGSE 입학 인터뷰 때 김영우 교수님께서 요즘 교원 임용고사 합격이 상당히 어려운데 만약에 안되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 저의 학부 때 열심히 살았던 일례를 말씀드리며 이렇게 열심히 살아온 저는 반드시 합격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씀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2. 교사 임용 시험 준비 과정이 궁금합니다. 경쟁이 치열한 시험이라 철저한 시간관리와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할 것 같은데,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을까요?


    사실 저는 대학원 졸업 후 2년 동안 Scholastic이라는 외국계 출판사에서 Educational Consultant로 잠시 일을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근무하면서 실제 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다양한 교재와 프로그램과 같은 비즈니스로서의 영어교육 등 값진 경험들을 하였지만
    계속되는 꿈에 대한 미련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1년만 시험에 매진해보자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1년이라는 유효기간을 저 자신에게 주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해보자는 주의였습니다.
    그래서 1월부터 시간대 별로 세세하게 계획표를 세우고 필요한 강의도 직접 노량진에 찾아가 수강하며 오로지 시험만을 위한 공부에 매진하였습니다.
    솔직히 시험공부에 매진했던 1년 동안 제가 대학원에서 배웠던 것보다 더 많이 배웠거나 더 공부한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3. 대학원이 아닌 임용시험 준비에 더 시간을 쏟을 법도 한데, IGSE를 선택하셨던 이유가 있나요?

    저는 대학원 입학 전 이미 교원자격증이 있었지만 교육학 전공에 영어영문학을 복수전공했기에 학부 때 배운 지식만으로는 영어교사가 되기에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나 외국에서 살다 온 학생들도 뚝뚝 떨어지는 임용고시인데 순수하게 한국에서만 영어를 배운 제가 감히 임용고시를 쉽게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 상상하기가 어렵기도 했고요.
    대학교 4학년 때 한 교수님으로부터 우연히 IGSE에 대해 알게 되어 관심을 갖게 되었고, 훌륭한 커리큘럼에 전액 장학생의 혜택까지...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4. IGSE에서 배운 다양한 교수법 중에 실무에서 가장 도움이 된, 혹은 될 듯한 내용이 있나요?

    저는 실습 과목인 The Practicum 과목이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명씩 짝을 지어 각 영역별로 Lesson Plan을 짜고 실습을 해보는 것이 혼자서 할 때보다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요즘 학교 현장의 문화가 동료 교사와 함께 연구하는 수업 만들기인데 그때의 경험이 다른 선생님들과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5. IGSE 수업 중 특히 임용시험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된 과목들이 있나요?

    영어교육론의 기초인 영어교수의 원리와 교육 영문법, 영어교사를 위한 음성학이 특히 임용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부 때 배웠을 때는 전혀 이해되지 않았던 과목들이었는데 IGSE에서 배우니 모두 이해가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 과목에 다양한 시각을 볼 수 있도록 여러 권의 전공서적들을 읽었던 점, 그리고 교수님들의 뛰어난 교수 능력 덕분에 각 과목들의 큰 그림과 작은 그림을 모두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임용시험 준비 때에는 복습만 할 뿐 새로운 내용을 공부한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6. 임용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픈 과목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작문과 실습 과목은 꼭 성실하게 들으셨으면 합니다. 교원 임용고사 자체가 모두 영어 작문으로 답을 써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영작 실력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IGSE의 최대 장점인 실용적인 영어교수법은 실습 과목에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CELTA 전문가이신 교수님들께 다양한 영어교수법들을 꼭 배우시기 바랍니다.


    7. 끝으로, IGSE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IGSE에서의 2년은 저에게 전환점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공부뿐만 아니라 가족 같은 교수님들, 동기들, 선후배들과 값진 시간들 만드시고 본인의 꿈도 모두 이루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영어지도학과 13기 Lee Grace Jooyun 현직 교사Lee Grace Jooyun

    캐나다 교포로 한국에 돌아와서 IGSE를 졸업하고 현재 선유고등학교에서 영어강사로 영어를 지도하는

    Lee Grace Jooyun 졸업생을 만나서 교포로서 IGSE에 입학, 졸업, 현재 직장,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선유고등학교에서 영어강사로 고등학생들에게 토론과 드라마를 활용해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국적은 캐나다 교포인데요 미국에서 초등학교 2년, 그리고 캐나다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마쳤고 한국 사회,

    한국 생활을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우리나라에 다시 돌아와서 뜻하지 않게 우연히 IGSE를 알게되어서

    영어교육을 공부하고 지금은 이렇게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이 되어 있네요.


    2. 가족들과 함께 캐나다에서 오랫동안 거주하셨는데 해외로 나가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희 가족의 이야기는 조금 특이할 수도 있는데요, 아버지께서 살아보니 영어공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셨고 자식들에게 돈으로 유산을 남기는 것 보다는 좋은 교육을 유산으로 남기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셔서

    저희들의 교육과 영어공부를 위해서 가족이 해외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3. IGSE에서 영어지도학을 전공하셨는데 대학에서의 전공은 무엇이었나요?


    저는 University of Toronto를 졸업했고 전공은 인문지리학(Geography Art)이었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양한 문화가
    있는데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공부하는 것에 흥미를 느껴서 인문지리학과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대학에 다니면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것에 흥미가 있어서 TESOL 자격증 과정을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또 제가 연극과 공연에도 관심이 많아서 College에서 2년간 연극을 공부하기도 했지요.


    4. IGSE에 입학하게 된 동기 혹은 계기가 있다면?


    대학에서 이민자녀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일은 한적이 있는데 영어를 잘한다는 것과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완전히 다른 일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영어지도를 전문적으로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생활을 경험해 보고 싶어서 한국에 들어왔는데 어머니의 지인께서 IGSE를 소개해 주셨어요.
    그래서 IGSE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다른 대학과 비교도 해보면서 고민을 했고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지요.




    5. IGSE 입학하기 전과 졸업한 후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IGSE 입학 전에도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기회가 있었지만 그때는 가르치고 싶은 것은 있는데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는 막막할 때가 많았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한국어를 하지만 누구나 한국어를 가르칠 수는

    없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IGSE에서 수강한 Classroom Dynamics, Pedagogical Grammar 수업에서 배운 것들은 현장에서 정말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수업자료 받은 것을 잃어버릴까봐 제본을 해서 가지고 있는데 요즘도 수업할 때마다 보면서 참고를

    하고 있어요.



    6. IGSE에 다니면서 특히 좋았던 점이 있다면?


    IGSE에 다니는 동안 수업, 과제, 발표 등을 하면서 실험을 하고 논문도 작성하면서 해야할 일들이 많아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이런 모든 시간이 오롯이 저를 위한 시간이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바쁘고 힘들어도 이런 모든 일들이 저 자신의 발전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좋았고, 학우들과 보낸 즐거운 시간들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논문을 쓰면서 제가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도교수님이 1주일에 한번씩 만나서 같이 고민해 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셨던 점이 너무 감사했던 것 같습니다. 원래 논문지도 시간이 30분인데 때로는 1시간 넘게 지도를 받은 적도 많았습니다.


    학생들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IGSE에서 모든 시간을 자신의 학업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 중에 영어교육 쪽은 아니지만 다른 대학원에 다닌 친구가 있었는데 자기 공부 외에 다른 자료조사, 복사 등등 다른 일을 해야해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었거든요.





    7. 영어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향후 계획이 있다면?


    저는 연극이나 공연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제 궁극적인 꿈은 학생들이 제가 만든 커리큘럼으로 영어공부를

    해서 영어로 연극이나 합창 같은 공연을 하는 공연단을 운영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학생들은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서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공연을 하기위해서 영어를 공부하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요?



    8. IGSE 예비신입생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나라에서 영어교육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면 IGSE보다 좋은 기회는 없다고 확신합니다. 제가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영어교육을 직업으로 생각하신다면 고민하시지 말고 입학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영어교재개발학과 9기 박혜진 영어 연구원박혜진




    1.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바로 어제까지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언어교육원에서 직원으로 행정 업무 및 연구, 자료 개발 등 병행하였습니다. UNIST 학점 언어과목 관리 및 언어교육원 영어 교재/프로그램 개발도 하였고요. 또한 라이팅 센터에서 교직원의 영문 교정 서비스, 라이팅/스피킹 워크숍 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하였습니다. IGSE 졸업 후 바로 취업해서 4년 조금 넘게 일을 하였는데요, 이제는 미국 뉴욕주립 알바니 대학교(University at Albany, SUNY)에서 전액 장학금 및 생활비 지원을 받고 박사 유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2. IGSE에서 배운/경험한 내용 중 현업과 관련해서 매우 의미 있고 도움이 되는 점은?


    그간 UNIST에서 보낸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이론적인 수업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실용적인 부분들, 특히 디지털 퍼블리싱, 인디자인 수업 등 실용적이고 다양한 김영우 교수님의 과목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과목에서 배운 스킬은 지금까지도 발표를 하거나 워크샵을 진행할 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하는 형태로 너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실용적 지식은 다른 대학원에서는 배울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3. 자신의 인생에서 IGSE는 어떤 곳인가요?


    우선 제가 IGSE를 알게 된 경로부터 말씀드리면요, 두바이에서 통역 일을 하던 선배가 영어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IGSE라는 곳에 지원을 하겠다는 말을 듣고 저도 그때 함께 IGSE에 지원하였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선배는 떨어지고 제가 붙게 되었습니다. 떨어진 선배가 잡지 못한 기회를 제가 대신해서 갖게 되었다는 생각에 더더욱 IGSE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령, IGSE가 없었으면 지금처럼 이렇게 미국 박사 유학을 생각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일반적인 길을 걷지 않는 것 같아서 불안한 마음이 다소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안정적인 직장에서 오는 복지와 급여를 포기하고 친구들이나 제 동년배 직장인들과 다른 새로운 길을 걸어야 한다는 부분이 결코 쉽진 않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IGSE는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디 좋은 전환이 될 수 있도록, IGSE를 빛낼 수 있도록 미국에서도 열심히 배우고 연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사 유학을 앞두고 박혜진 동문이 김영우 교수님 수업을 방문했다. 박사 과정 지원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4. 새롭게 바뀐 IGSE의 모토는 ‘영어교육 1인 기업’ 양성입니다. 이와 연관 지어서, 자신을 ‘영어교육 1인 기업’이라 한다면 스스로를 어떤 브랜드라 소개하시겠습니까?


    저의 특장점을 브랜드라고 말한다면, 영어교육과 제 학부 전공을 접목시켜 새로운 시도를 해볼수 있는 역량을 가진 것이 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IGSE에 입학했을 때부터 해왔던 고민이었던 같아요. 저는 학부 전공이 언론정보학으로 영어교육 분야도 아니었는데요, 최대한 저의 학부 전공과 영어교육을 접목시키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가령, 과제 하나를 해도 최대한 영어교육과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접목시켜 기존에 없었던 교재를 만들려고 시도했습니다. 이렇게 다학제적 시도를 할 수 있는 것이 제 브랜드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미국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영어교육에 도움이 되는 연구자가 되고 싶습니다. 특히 직업에서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ESP 분야의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기존에 UNIST서도 공대생들을 위한 영어를 연구할 기회를 많이 가졌었고요.



    5. 마지막으로 IGSE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IGSE는 수업이 어렵고 이수해야 하는 학점이 많아서 과목 공부만 하는 데 시간을 많이 쓰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외부에도 관심을 가지고 학교 밖 워크샵이나 컨퍼런스 등에 자주 참석하는 등 남는 시간을 과목이 아닌 자신을 위해 쓰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수 있고, 그러면 혼자서는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도 떠오르게 될 겁니다. IGSE에 다니시는 동안 다양한 외부 학업 외 활동에 시간을 사용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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